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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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 118개 고등학교에서 선택과목 이동수업 시작

원문제목
廣州118所高中已開展選課走班 不到10名學生也開班
자료출처
광주일보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육과정
발행일
2021.12.22


광주일보 (2021.12.09.)


광저우 교육 발전을 위한 145개년 계획(廣州市教育事業發展十四五規劃)’에서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교내 이동수업학교 간 이동수업을 도입하는 교육개혁안에 대해 언급하였음.

 

광저우(廣州) 교육국은 “3차 대학입시 전면 개혁 8개 성 중 하나인 광동성(廣東省)에서 2018년도에 입학한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신규 대학입시 계획을 적용 및 시행해오고 있다.”라고 전하였음. 현재 광저우시는 118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관련 정책에 따라 선택과목 이동수업을 진행하고 있음.

 

선택과목 이동수업은 학생들의 종합적이고 개별화된 발달을 촉진하고 교과 선택권을 확대하지만, 동시에 기존의 학교 교육체제에는 도전을 가져온다고 하였음. 광저우 철도 제1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1학기를 마친 후 과목을 선택하도록 하여 1학년 2학기부터 선택과목 수업을 수강하도록 하고 있음. 2021년도는 '신규 대입시험'을 적용한 첫 해로 당시 교과목 선택에 앞서 학교에서는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모의 교과목 선택을 진행하였음.

 

학교 관계자는 광저우 철도 제1고등학교에서는 고정 4개 과목, 이동 2개 과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라며, “국어, 수학, 영어 및 물리 또는 역사는 고정 과목으로 원래 학급에서 수업을 듣고, 생물, 화학, 지리, 정치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여 이동수업을 하게 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학생들 간 성적에 일정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준별로 계층화하여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였음.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을 최대한 같은 반에 배치하는데, 이는 교사의 수업지도에도 도움이 되고,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 간 토론과 학습을 진행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음.


한편 일부 학생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과목에 부적응하기도 하는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2학년 때 과목변경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1학년 입학 오리엔테이션부터 진로계획과 과목 선택에 대한 지도를 실시하여 과목 변경신청을 하는 학생들이 사실상 많지 않다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