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s Education Supplement (2021.11.26.)

▶ 교육부는 2024년까지 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표 수준을 설정하였으며, 달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학교를 평가하는 방법 또한 수립하였음. 이를 위해 교사의 추가 연수 및 전문성 개발을 위한 자격증인 국가전문자격증(National Professional Qualifications, NPQs)과 교직 경력이 짧은 교사에게 초기 2년 간 교사 전문성 개발을 지원하는 초기경력체계(Early Career Framework, ECF)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를 확인할 예정임.

▶ 특히 2021년에 도입된 ECF 운영을 위해 설정된 목표에는 2024년 6월까지 교사의 평균적인 질을 높이는 ‘교수 인력 질(teaching workforce quality)’이 포함되었음. 이는 QTS 취득 교사 비율, 5년 이상의 교직 경력자 비율, 전문가가 제공하는 교육 시간 비율을 의미함.

▶ NPQs에도 교수 인력 질이 설정되었는데, 학교감사기관인 교육기준청(Ofsted)의 학교감사항목, GCSE(중등교육자격시험) 결과 및 핵심단계 2(key stage 2) 성취도* 결과를 이용하여 교사의 질을 평가하는 것이 포함됨. 교육부는 공개서신을 통해 교수 인력 질은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 수준에서 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음.

   * 핵심단계 2(Key stage 2) 성취도: 잉글랜드 국가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3~6학년을 ‘key stage 2’라고 부르며, 6학년 마지막 학기 말에 전국학업성취도평가가 실시됨(통신원 주).

▶ 한편 교육부는 2024년 6월까지 임용 후 1~2년 이내에 퇴직 또는 사망 등으로 인한 중도 탈락자를 줄이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였음. 또한 교육부는 ECF에서 신규 교사의 질 향상 및 예비교육의 일관성 향상을 위한 추가 목표도 설정하였음. 교육부는 ‘완전 예비교육 프로그램(Full Induction Programme, FIP)’ 이수 비율을 2021~22년에 50%, 그 이듬해부터는 80%로 각각 설정하였음.

▶ NPQs에서 설정된 추가 목표는 다음과 같음.

    - 2024년까지 지도자(교장·부교장과 학교운영자)와 우수 교사의 공급 확대[학교인력 인구조사(School Workforce Census, SWC)에서 도출된 승진 및 경력 향상 자료 감시]

    - 2024년 6월까지 교직 입문 2년차 말에 중도 탈락하는 교사와 지도자 감소(학교인력 인구조사에서 도출된 근속 및 퇴직 자료 사용)

    - 질 및 지도력의 일관성 향상[교육기준청의 지도력·운영(leadership and management) 평가결과를 통한 감시, 학교인력 인구조사에서 수집된 자료를 통해 교장 및 이하 인력의 근속 비율 도출]

▶ 내년 3월에 교육부는 2021년 9월에 개시한 NPQs 취득을 위한 학교 지도력연수 신규 제공업체를 공개할 예정임. NPQs는 현재 ‘선도연수 제공업체(lead training provider)’ 9곳이 담당하고 있음. 한편, 올해 11월에 공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사와 교장의 65%가 NPQs를 이수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학교에서 맡은 일상 업무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어려워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