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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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교, 디지털에 대한 투자 후 온라인 수업 체제 유지 예정

원문제목
Universities plot to keep teaching online after ‘digital investments’
자료출처
The Telegraph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발행일
2021.12.22


The Telegraph (2021.11.29.)


영국의 대학교 부총장 단체인 영국대학교(Universities UK, UUK)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학교들이 학위과정을 디지털체제로 전환하는데 사용한 투자금액을 자본화(capitalisation)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함. 다수의 대학교들은 앞으로도 강의, 신입생 주간 행사, 학교 방문, 취업 박람회, 디지털 훈련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음.

 

UUK의 해당 발표내용에 따르면 대학교들은 강의, 교수, 평가에 대한 기존 개념을 제고하고 있으며, 시험과 강의도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기간에 오픈북(open-book) 시험, 퀴즈, 디지털 포트폴리오(digital portfolio) 등 다양한 평가 방법이 개발되었음. UUK는 교수진이 새로운 평가 방법의 긍정적인 영향을 논의하면서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실생활이나 직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나 과업을 바탕으로 한 평가를 개발하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었다는 점을 언급하였음. 또한 UUK는 전통적인 시험에서 탈피하는 것은 학생의 정신 건강에도 이롭다고 첨언하였음.

 

UUK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직접 경험의 이점을 되살리는 동시에 고등교육계가 투자한 디지털 전환의 이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이를 자본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였음. 또한 중요한 작업이 이미 진행되고 있으며, 대학교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교직원 및 학생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첨언하였음. UUK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에 강의와 사회적 활동을 대면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일부 대학교는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을 채택하여 강의의 일부를 계속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음. 대면 개인지도(tutorials)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통적인 대면강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는 대학들도 있음.


피터 본필드(Peter Bonfield) UUK 회장은 디지털 학습이 고려와 포용이 필요한 학생 집단에게 확실한 장점이 있으며, 디지털로 전개함으로써 발생하는 장점을 학생이 누리는 경험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음. 또한 본필드 회장은 혼합형 학습이 학생의 이득에 부합한다는 것은 명백하기 때문에 혼합형 학습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혼합형 학습을 지속하게 될 것이다.”라고 첨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