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교육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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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에드테크 : 10억 유로의 에듀캐피탈(Educapital) 자금 지원

원문제목
Edtech : le français Educapital lance un fonds de 100 millions d'euros
자료출처
Le figaro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정보화
발행일
2022.03.23



Le figaro(2022.3.14.)



코로나 바이러스로 하루아침에 수백만 명의 학생과 교사가 디지털 환경에서 수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Edtech(교육기술)영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됨. Educapital(에듀캐피탈, 교육기술 관련 투자회사)의 공동창업자 마리 크리스티앙 르벳(Marie-Christine Levet)에 따르면, 이와 같은 상황은 교육기술 영역의 발전을 기술사용의 측면에서 5년에서 10년 앞당겼다고 평가됨.

 

2020년 전례 없는 성장에 이어 2021년에도 교육기술에 대한 투자의 상향세가 이어짐. 전세계에서 교육기술에 대한 투자액은 총 203억 달러(한화 약 24조 6,000억 원)로, 2019년에 비해 세 배가 증가한 액수임. 특히 유럽에서는 그 성장속도가 빠른데, 지난 1년 동안 투자액이 세 배로 늘었으며, 주로 디지털 기기와 교원 연수와 관련된 부분임. 교육기술 시장은 2025년에는 500억 달러(한화 약 60조 7,100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교육 시장 전체의 6%만을 차지할 것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이후의 성장이 더욱 기대됨.

 

디지털 학습은 코로나 이전부터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되어 오고 있었음. 프랑스에서는 교원 수 부족, PISA와 같은 국제 평가에서 프랑스 교육 경쟁력의 약화, 학습 중도 포기자 수의 증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와 직업교육 내용 사이의 불일치 등의 문제로 학습 방식의 변화와 평생 학습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왔음.

 

프랑스에서는 2021년 한 해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는데, 5억 유로(한화 약 6,690억 원)가 투자되었고 이 중 3분의 1 가량은 에듀캐피탈 내의 360Learning이라는 스타트업 회사에 투자됨. 현재까지 에듀캐피탈은 약 10억 유로(한화 1조 3,00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였고, 관련 회사에 지원할 계획임. 교원 연수 운영 개정과 대학에서의 필요성 절감이 주요한 원인으로 판단됨. 그러나 여전히 성장 속도는 느린 편이며, 수요가 교육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제기됨.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한 기간 동안 학교에서 Gafam(실리콘밸리의 테크기업-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이 증가하여, 해당 분야에 대해 프랑스와 유럽이 주권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됨. Z세대의 60%가 유튜브를 주요 학습 콘텐츠로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젊은 세대의 이용 성향에 맞고 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