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코로나19 시대 교육평가 동향

영국(United Kingdom, UK)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6월 전 지역에 봉쇄령이 내려지면서 장기간 휴교 사태를 맞게 되었다. 문제는 영국에서 각종 학업성취도평가들은 주로 5∼6월에 실시되는데, 수개월 간 지속된 휴교로 인해 교육과정 이수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영국 정부는 전국 학업성취도평가들을 전면 취소하고, 이를 대체하는 임시 평가계획을 발표하였다. 잉글랜드(England), 웨일스(Wales),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 스코틀랜드(Scotland) 자치정부는 자체 국가교육과정에 따라 국가교육과정평가가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에 본 기사에서는 잉글랜드의 교육평가에 초점을 맞추어 기존 평가체계와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운영된 2020년 평가 체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1. 해당 국가의 교육평가 대상 및 기준

가. 초등단계 국가교육과정평가

교육부(Department for Education, DfE)의 국가교육과정(the national curriculum)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핵심단계(key stage) 1(초등학교 1∼2학년)과 핵심단계 2(초등학교 3∼6학년)에서 실시되는 평가는 크게 ‘국가교육과정평가(national curriculum assessment)’와 ‘교사평가(teacher assessment)’로 나뉜다.

기준평가협회(Standard and Testing Agency, 이하 STA)의 최신 지침에 따르면 국가교육과정평가를 통해 각 학교는 학생의 학업 성취 및 향상에 대해 책임을 지고, 학부모와 진학 예정 중등학교에 학업 성과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간 벤치마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학생의 학업성과를 지역 수준과 국가 수준에서 추적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STA, 2020: 6).

또한, 교육부는 특정 학년에서 실시되는 국가수준의 평가 이외에도 각 학교가 여름 학기(영국은 1년 학기가 가을, 봄, 여름 학기로 운영되는 3학기제)말까지 각 학생의 성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의 내용으로 교사는 학부모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 역시 의무로 지정되어 있다.

(1) 핵심단계 1

(가) 1학년

각 학교는 매년 6월에 ‘ 파닉스 선별 검사(Phonics screening check, 이하 PSC)’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STA가 제공하는 평가문항, 답안지, 채점안내서 등으로 구성된 평가 자료를 온라인에서 내려받는다(STA, 2019a: 4). PSC에서 학생은 40개의 단어를 교사 앞에서 소리 내어 읽고, 이를 바탕으로 담당교사는 각 학생이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해 도움을 더 필요로 하는 지의 여부를 평가한다. 각 학생은 1학년 때 PSC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2학년으로 진급 후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나) 2학년

각 학교는 매년 5월에 영어(읽기, 문법/구두법/철자법), 수학 교과 평가를 실시하는데, STA의 평가 체계에 따라 각 시험출제관이 시험문제 개발을 담당한다(STA, 2014. 3. 31). 평가 실시와 채점, 교육부에 평가결과 보고는 개별 학교의 교사들이 직접 진행하며(STA, 2015a; 2015b; 2016), 해당 평가결과는 학부모에게 자동으로 전달된다.

교사는 4개 과목, 즉 영어 읽기와 쓰기, 수학, 과학에 대한 성과를 STA가 발표하는 평가체계에 따라 자체적으로 개별 학생을 의무적으로 평가해야 한다(STA, 2018a: 1). 특별히 교사는 학생들의 교실에서의 일상적인 학업활동에서 얻어진 다양하고 폭넓은 근거들을 토대로 학생들을 평가해야 하는데(STA, 2018a: 2), STA에서 설정한 세 가지 수준, 즉 ‘기대수준을 향해 수행(working towards the expected standard)’, ‘기대수준에서 수행(working at the expected standard)’, ‘보다 심도 있게 수행(working at greater depth within the expected standard)’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업성취수준을 판단할 것을 요구한다(STA, 2018a: 6-10). 아울러 STA는 교사들은 상기한 4개 과목 평가를 교수-학습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해당 평과 결과를 6월 말까지 해당 지방정부(local authority)에 보고할 것을 의무화 하고 있다(2019b: 1).

(2) 핵심단계 2

(가) 6학년

5월에 실시되는 영어(읽기, 문법/구두법/철자법), 수학, 과학 과목의 국가교육과정평가는 4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7월에 학부모들에게 통보된다. 영어와 수학은 2학년의 평가 체계와 동일한 반면, 과학(생물, 화학, 물리)은 일부 학생에게만 실시하는 발취검사(sampling test)이다(STA, 2015C: 6). 발취검사는 외부의 숙련된 평가자들이 스크린 상에서 채점하며, 평가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보관된다(STA, 2015c: 27).

6학년 말에 완료되는 각 학생에 대한 교사의 평가는 2학년에 실시되는 평가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나, 한 가지 차이점은 6학년 말 평가의 과목 수가 적다는 것이다. 평가 과목 수 감소는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함이다. 단, 영어 쓰기와 과학 평가는 계속 실시해야 한다(STA, 2018b: 1).

나. 중등 및 후기중등단계의 국가자격기준 취득

학교 교육과정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가자격증명 취득이라고 할 수 있는데, 특정단계(학령)의 교육과정이 자격증명 취득시험의 이름으로 명명되기도 한다. 예컨대, 5년간의 중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치르는 중등교육자격검정시험(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GCSE),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중등학교 졸업 후 2년간 후기중등학교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치르는 대학입학시험이 있다. 상기한 두 국가자격증명은 교과마다 담당하는 시험주관기관이 다르지만 교육부가 발표한 평가 지침에 따라 각 시험주관기간이 출제하고 운영(채점 및 이의제기 절차 포함)한다. 각 시험에서 응시자가 획득한 각 교과의 등급(grade)은 영국 내에서 평생 자격증 개념으로 통용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일원화된 우리나라와는 달리 영국은 대학 지원에 사용할 수 있는 자격증명 요건이 다양한데, 잉글랜드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A레벨(A-level)이다. 그리고 잉글랜드의 경우 중등단계 이상의 국가자격증명 취득 시험은 평가규제기관인 자격기준시험감독청(Office of Qualifications and Examinations Regulation, 이하 Ofqual)이 담당하고 있는데, 각 시험출제기관을 위한 평가 내용 및 체계 그리고 관련 지침도 개발하고 이를 발표한다.

(1) 중등교육자격검정시험(GCSE)

대학교 입학원서 접수 웹사이트인 ‘대학교 입학서비스(Universities and Colleges Admissions Service, 이하 UCAS)’에 따르면 9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하고 GCSE에 응시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응시자의 선택에 따라 더 적거나 많은 과목에 응시할 수 있다. 영어, 수학, 과학 교과는 의무 교과로 지정되어 모든 학생이 응시해야 한다. GCSE 등급은 최고 9등급부터 최저 1등급으로 구분되는데, A레벨 응시 요건으로 보통 5과목의 GCSE에서 4등급 이상의 성적이 요구된다. 이는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최소 5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GCSE 응시는 10학년부터 가능하지만 대다수 학생은 11학년에 응시한다. GCSE 평가는 주로 지필고사로 이루어지지만 일부 교과목의 경우 실험, 실습 등의 수행평가를 수반한다(Ofqual, 2018b).

(2) A레벨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자격증명

대학들은 A레벨 및 이에 준하는 국가자격증명에서 3과목의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들은 최소 3과목을 선택한다. 실례로 지난 5년 간 3과목에 응시한 비율이 A레벨 전체 응시자의 60%를 넘었다(Ofqual, 2020a). A레벨의 과목별 평가는 GSCE와 마찬가지로 주로 지필고사로 진행되고, 일부 교과목은 실험, 실습 등의 수행평가를 수반한다(Ofqual, 2018a). 그리고 과목별 평가 결과는 최고 등급인 A*부터 최저 등급인 E 등급 사이에서 결정되는데(Ofqual, 2016: 6), 각 시험출제기관은 매년 응시자의 평균 점수를 바탕으로 등급을 결정한다.

2. 코로나19로 변화된 교육평가 현황 및 사례 

가. 초등단계 국가교육과정평가 취소

교육부는 올해 예정된 2019/2020학년도 국가교육과정평가를 취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개별 학교가 핵심단계 1과 2에 대한 국가교육과정평가 결과를 보고해야 할 의무를 폐지하였다. 그리고 각 학교에서 학생 간 학업성취도를 비교한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올해에는 폐지하였다(DfE, 2020c).

나. 중등 및 후기중등단계 자격증명 시험 취소

2020년 여름에 치러질 예정이던 GCSE, A-level, 기타 국가자격증명시험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두 취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올 여름에 졸업예정이었던 중등학교 및 후기중등학교 학생들의 자격증명 등급을 도출하기 위한 대체 방안이 모색되었다. 교육부와 Ofqual은 시험 취소로 인한 등급 결과 도출 방법 등을 담은 지침을 안내하였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시험 응시예정자의 공식적인 등급 결과는 평소 학업성취도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하고, 이는 평상시에 시험을 통해 응시자에게 부여되던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갖는다(DfE, 2020b; Ofqual, 2020c).

Ofqual은 또 다른 지침을 통해 각 학교에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가능한 많이 확보하도록 요구하였으며, 확보된 근거로 토대로 각 학생의 최종 등급을 결정하는 개략적인 체계를 소개하였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개별 학교는 각 학생이 치른 시험 이외의 평가결과, 과제, 모의고사 등 광범위한 공식적인 근거를 사용하여 실제로 시험에 응시하였을 경우에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급과 각 과목별 석차를 도출한 결과를 Ofqual에 제출해야 한다. Ofqaul은 자체 개발한 표준화 과정(standardisation process)으로 학교 간 수준을 비교하여 계산 등급(calculated grade)을 산출하고, 여기에 각 학교가 제출한 학생들의 예상 등급 결과를 고려하여 학생들의 최종 등급을 확정하였다(Ofqual, 2020d).

하지만 A레벨에 응시한 학생 중 약 40%가 학교가 제출한 예상 등급보다 낮은 등급을 받게 되었는데, 특히 빈곤지역 학교들이 표준화 과정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면서 교육부와 Ofqual은 거센 사회적 지탄에 직면하였다(BBC, 2020. 8. 17). 이에 교육부와 Ofqual은 긴급 논의를 통해 학교가 제출한 등급과 Ofqual의 표준화 과정을 거친 계산 등급 중 높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확정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함으로써 결국 담당교사들의 판단을 존중하는 결정을 내렸다(Ofqual, 2020. 8. 17).

아울러 산출된 등급 결과에 만족하지 않는 학생들이 시험 등급 획득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교육부와 Ofqaul은 GCSE와 A-level를 대체하는 시험은 2020년 가을에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외에 일부 ‘직업기술자격증(vocational and technical qualification, 이하 VTQ)’시험들은 2021년 봄에 대체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대체 시험들은 응시생의 편의를 고려하여 지역별로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허용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Ofqual, 시험주관기관, 기타 유관기관들은 논의를 거쳐 2020년 6월 말에 대체 시험에 대한 최종안을 발표하였다. 해당 최종안은 교육부와 Ofqual의 제안 내용에 대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수정 후 발표된 것이며,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Ofqual, 2020b: 4).

▶ 시험주관기관들은 GCSE와 A레벨 전 교과에 대한 가을 추가 시험(autumn series)을 실시해야 한다.

▶ 시험주관기관들은 미술과 디자인 이수증(qualification)을 제외한 여타 과목에서 시험 이외의 평가(non-exam assessment)를 배제하고 오직 시험 결과에 근거하여 학생의 수행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 시험주관기관들은 학생들이 요청할 경우 여름에 도출된 결과에 대한 ‘대체 자격증(replacement certificates)’을 발급해야 한다.

▶ 시험주관기관들은 채점과 이의제기를 검토함에 있어 통상적인 조치들을 적용해야 한다.

 또한, 정부는 학교와 학생이 부담하는 시험 응시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단, GCSE의 영어와 수학에서 4등급 이상을 획득하는 데 실패하여 재응시하는 학생들은 정부의 시험응시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 2021년 각종 시험 정상 실시 예정

정부는 교직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국가교육과정 평가 및 국가자격증명 시험들을 취소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실시할 방침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교육부의 ‘2021년 여름시험 지원 안내(Guidance to support the summer 2021 exams)’지침에 따르면 2021년 여름에 치러질 GCSE와 A레벨 등의 시험들은 수업 파행 등을 고려하여 기존 시기보다 3주 늦춰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시험이 정상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사태에 영향을 받는 경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우선적으로 시험 응시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부는 Ofqual을 비롯한 교육계 이해당사자들과 협력하면서 내년 시험에 대한 등급체계를 수립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했던 점수 산정 대혼란 사태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2021년에는 시험 응시자들에게 전반적으로 상향된 등급 결과를 부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다수의 학생들이 교육 파행을 겪은 만큼, 내년도 시험에 출제될 학습내용 중 일부를 사전에 공개하고, 일부 교과에 한하여 공식모음(formula sheets)과 같은 지원자료(supporting materials) 등을 시험 당일 제공함으로써 수업 손실을 겪은 학생들을 지원하기로 하였다(DfE, 2020a).

이 외에도 시험 응시 예정자가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 격리로 인하여 각 교과의 평가 항목들 중 일부 또는 전부를 완료하지 못했을 때는 이를 예외적인 상황으로 규정하여 등급 결과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세부 방안들을 마련하였다. 예를 들면, 학생이 실험, 실습 등 비(非)지필고사 평가는 완료하였으나 지필고사의 일부 또는 전부에 응시하지 못한 경우, 학교는 해당 시험주관기관에 이 사실을 신속히 알리고 학생이 현재까지 완료한 과업의 비율을 보고하여 각 시험주관기관이 학생의 예외적인 상황을 참작하여 구제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이 동일한 사유로 특정 교과의 평가과정에 모두 참여하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일회성 지필고사에 응시하여 등급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일회성 지필고사 시험 문항은 정규 시험 문항과 유사한 형태로 출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생이 재응시 기회도 활용하지 못하여 결국 평가등급을 받기 위한 정상참작에 요구되는 근거를 확보할 수 없을 경우에는 교사가 해당 학생을 평가한 결과를 최종 등급으로 부여할 수 있는 조건도 마련되었다(DfE, 2020a).

3. 특징과 시사점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영국은 초등단계부터 국가교육과정 평가가 실시되고 있으며, 초등단계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국가자격증명 취득과정의 일환으로 교육평가가 이루어진다. 국가자격증명 취득 결과는 학생의 평생 진로와 경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가교육과정 평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장기간의 휴교로 인해 GCSE나 A레벨 등 각종 국가자격증명 시험이 취소되었으며, 중등과정 및 후기중등과정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공식적인 지필고사에서 얻은 가시적인 점수를 바탕으로 등급 결과를 부여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대한 임시 방안으로 학생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교사의 평가를 근거로 각 교과의 등급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Ofqual은 기존 학교 간 학업성취도 격차를 고려하여, 각 학생에 대한 교사의 평가 결과를 재조정하였으나 이는 오히려 차별 및 불평등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였다.

정부는 올해 얻은 교훈을 통해 내년도 시험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Ofqual, 각 시험주관기관, 그리고 교원들과의 협의를 지속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발생한 수업 손실을 고려하여 내년도 시험의 시기, 범위, 평가 수준 등을 조정하고 있다. 또한, 발생가능성이 있는 여러 상황들에 대비하여 개별 학생을 위한 구제책들을 내놓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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