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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위싱턴 D.C.의 새로운 학교 평가 시스템
- 원문제목
- Can schools be fairly ranked on a five-star system? D.C. is about to try.
- 자료출처
- The Washington Post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평가/입시
- 키워드
- 학교 평가, 학교 등급, 스타 시스템(Star system), 시험 점수, 성적 향상도, 교육 효과성
- 발행일
- 2018.08.15
The Washington Post(2018.07.30.)
▶ 워싱턴 D.C.에서 12월에 새로운 학교 평가 시스템인 ‘스타(Star) 시스템’을 발표할 예정임. 이에 따라 모든 공립학교들은 실적을 토대로 1성급에서 5성급까지의 등급을 부여받게 되며, 차터스쿨(Charter school)과 전통적인 공립학교 모두 동일한 기준을 통해 평가받게 됨. 이 시스템을 지지하는 측에서는 학부모에게 학교를 평가할 수 있는 간편한 등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 반면 반대하는 측에서는 시험 점수 위주로 학교 등급을 매기게 될 경우, 취약계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는 학생들을 학업적, 사회적으로 많이 성장시켰더라도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없게 되고, 부유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는 큰 노력 없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비판함.
▶ 현재 미국 전역의 주 정부 및 교육구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2015년 서명한 모든 학생의 성공법(Every Student Succeeds Act, ESSA)에 따라 2018년 말까지 일관되고 간편한 학교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야 함. 이 때 각 주 정부는 평가 방식을 결정함에 있어 일정 부분 자율성을 갖기는 하지만, 연방법에 따라 표준화 시험 점수와 졸업률을 반드시 주요 지표로 포함해야 함. 또한, 각 학교를 쉽게 비교할 수 있는 간편한 평가 시스템을 마련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주 정부가 스타 시스템과 같은 간단한 등급 시스템을 사용하려 하고 있음. 일부 주 정부는 알파벳이나 색깔로 등급을 표시하는 방식의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함.
▶ 현재 워싱턴 D.C.에서 표준화 시험 점수와 성적 향상도는 초·중등학교 평가 기준의 약 70%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표들임. 고등학교의 경우 시험 점수가 평가의 40%의 비중을 차지함. 이 외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의 효과성, 영어 학습자(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를 대상으로 한 교육의 효과성이 각각 5%씩을 차지함. 일부 타 주에서는 역사적으로 취약 계층에 속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효과성을 평가 지표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음. 새로운 스타 시스템 하에서는 학생의 출석 및 결석률, 학교 재등록 비율, AP(Adcanced Placement, 대학과목선이수제) 수업 참여율 및 AP 과목 성취도 등을 평가 지표로 고려하게 됨.
▶ 일각에서는 학교 평가 및 등급 부여 시스템이 학교의 일부 특성만을 평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평가 결과가 그 학교에 대한 인식 전체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음. 그러나 현재 이러한 학교 등급 평가 시스템의 개발은 불가피해 보이는 상황임. 이러한 상황에서 각 주 정부가 얼마나 효과적이고 개선된 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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