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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8학년도 고등교육에서 달라지는 것들

자료출처
고등교육·연구·혁신부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키워드
대학등록금, 학생 의료보험 부담금, 학생생활과 캠퍼스 기여금, 대학생 교통비 지원
발행일
2018.08.15


고등교육·연구·혁신부(2018.07.12.)

 

프레데릭 비달 고등교육·연구·혁신부 장관은 2018학년도 새 학기부터 적용되는 정책들을 발표함. 새 정책은 대학 등록금 인하, 무료의료보험, 새로운 학생복지 정책 등을 골자로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음.

 

고등교육·연구·혁신부는 2018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함. 이는 최근 수년 간 동결 상태였던 등록금을 처음으로 낮춘 정책임. 학부, 석사, 박사 과정 모두 2017년에 비해 조금씩 등록금 금액이 낮아짐.

교육과정

2018학년도

2017학년도

학사

170유로(22만 원)

184유로(24만 원)

석사

243유로(31만 원)

256유로(33만 원)

박사

380유로(49만 원)

391유로(51만 원)

 

또한, 학생 의료보험의 개인 부담금 217유로(35만 원)를 없애도록 함. 그 결과 2018학년도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할 의료보험금이 약 1억 유로(1,31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학생들의 대학 생활 조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생활과 캠퍼스 기여금(CVEC)’을 신설함. 이 기여금은 연 90유로(11만 원)로 모든 학생들이 매년 고등교육기관에 등록할 때 납부하도록 함. 이 기여금은 학생들의 질병 예방 정책, 병원 이용, 위생 보건 정책, 문화, 스포츠 활동 등 학생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한 정책 실현에 지출될 예정임. 또한, 학생의 청원을 게시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생활 조건 개선과 관련된 요청에 부응할 계획임.

 

주거지 학군 이외 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에 대해 교통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마련되었음. 대학입시 포털 파르쿠르스업(Parcoursup)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하거나 학군장의 제안으로 주거지 학군 이외의 학군에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연 200유로(26만 원)에서 최대 1,000유로(130만 원)까지 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임. 전국에서 약 1만 여명의 학생들이 이 정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부는 2018학년도에 이를 위해 700만 유로(91,670만 원)의 예산을 배정함.

 

새로운 장학금 제도도 시행되어 2018830일부터 지급이 이루어질 예정임. 10월부터는 매달 5일에 지급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