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육신문망(2018.07.12.)

▶ 여름 방학이 도래하자 학생들의 안전문제가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각됨. 사실 방학은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할 적절한 시기이기도 함. 모든 기회와 장소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할 필요가 있음.

▶ 다년간의 노력 끝에 중국의 학생 안전 환경이 많이 개선됨. 특히 최근 각 지역 교육부처에서 초·중등학생의 안전업무를 가장 우선에 둠. ‘적극 예방, 법에 입각한 관리, 사회 참여, 각 기관의 책임 명확화’라는 업무 방침에 따라 공안 기관 등과 협력하여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함. 안전관리 제도를 수립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할 뿐 아니라 안전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초·중등학교의 안전업무에 큰 효과가 나타남.

▶ 하지만 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학생안전사고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안전문제는 더욱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음을 경각시킴. 보도에 따르면 올해 5월 이후 학생들의 물놀이로 인한 익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 대략적인 통계 수치로 볼 때 사망 학생수가 90명에 이름. 이 때문에 5월 15일 교육부 판공실에서는 <학생 익사 사고 예방에 관한 예비경보 통지>를 발표하고 각 지역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서 익사 예방 관련 업무 요구에 따라 안전 책임을 철저히 하여 학생 익사 사고 발생을 예방하도록 함. 익사사고 외에도 안전 문제는 교통안전, 음식 안전, 가스전기 안전, 인터넷 안전, 여행 안전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관련됨. 방학기간 생활 속에서 아이들에게 이러한 다양한 안전에 관한 수칙을 설명하는 것은 생활교육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함.

▶ 안전교육의 책임은 학부모, 학교, 사회 간에 명확한 선을 긋기 어려움. 하지만 방학기간 학부모의 교육 책임은 의심할 여지없이 더욱 부각됨. 이를 위해 학부모는 안전교육에 관한 상식을 늘려야 하고 꾸준한 공부를 통해 안전교육 능력을 향상시켜야 함. 또한, 자녀의 연령 특징과 결부시켜 다양하고 융통적인 교육방법을 채택해야 함. 예를 들어 아이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생활 속의 장면을 학부모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실제 사례를 찾아보고 아이들이 생동감 있는 학습을 하여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