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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온라인 교육과정, 미래형 교육인가, 효과 없는 교수법인가?

원문제목
E-learning in Ontario: Way of the future or an ineffective teaching model?
자료출처
Globe and Mail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과정 , 교육정보화
키워드
온라인 의무교육과정,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비용
발행일
2020.02.26

Globe and Mail(2020.02.12.)

 

지난 10년 간 미시간(Michigan)주를 비롯한 미국 5개 주에서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옴. 그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양질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유지를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 비용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 캐나다에서는 온타리오(Ontario)주가 최초로 온라인 의무교육과정을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이와 관련하여 교육부-교사 간 의견이 대치되면서 교사 파업으로 이어진 상황임.

 

2006년부터 시작한 미국의 온라인 교육과정 사례는 온라인 교육의 성과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잘 설계되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잘 제공되고 꾸준히 관리되고 있는지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시사함.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온라인 학습 전문가인 마크 불렌(Mark Bullen) 교수는 온라인 학습이 제대로 설계된 경우 현장 학습만큼이나 효과적일 수 있지만,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경우에는 결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불렌 교수는 정부가 온라인 교육과정이 예산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여기지만, 성과를 원한다면 막대한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함.

 

온타리오 주 교육부는 온라인 교육과정 도입이 학생에게 선택과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견해를 보임. 그러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드는 비용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언급한 바가 없음. 2017/2018학년도 기준 온타리오주에서 온라인 교육과정을 수강한 학생은 58,000명으로 집계되며, 이는 2011년 이후 매년 17%의 향상을 보인 수치임. 그러나 온타리오주 교사들은 온라인 교육과정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는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공평하지 못하다며 계속 반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