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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대학생의 기초수학 실력 저조 문제

원문제목
2000 universitetsstuderende dumper i basal matematik
자료출처
Politiken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기초수학실력, 수학문제해결능력, 고등학교개혁
발행일
2020.02.26

Politiken(2020.01.22.)

 

코펜하겐 경영대학(Copenhagen Business School, 이하 CBS)’ 신입생 중 2,054명이 수업 시작 1주일 후에 시행되는 기초수학 실력 점검에서 낙제하였으며, 70~80%의 학생이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 수학 보충수업을 들어야 했음. CBS의 레슬리 크리스텐슨(Leslie Christensen) 박사는 신입생의 저조한 수학 실력 때문에 경제학 서적을 이해시키기 힘든 수준이었다고 말함.

 

교육부는 보고서를 통해 학생의 기초수학 실력 저조 원인으로 2017년 실시된 고등학교개혁을 꼽음. 고등학교개혁으로 인하여 모든 계열의 학생이 중간 수준인 B레벨만 이수하게 되었다고 하며, 이로 인해 수학교육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견을 밝힘. 학생의 실상황 수학 적용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은 향상되었지만, 기초수학 실력은 떨어짐.

 

CBS의 교육부장 그레고르 하프(Gregor Halff)는 학교 지도부가 신입생의 수학 기초실력 점검 결과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함. 하프 부장은 그 이유에 대하여 중요한 것은 그들이 기초수학을 빠른 시일 내에 습득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들이 잠재적 능력이 있다는 것이며, 또한 그들이 적합한 학생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함.

 

반면, ‘덴마크 상공회의소(Dansk Erhverv)’의 교육연구정책 책임자인 매즈 에릭센(Mads Eriksen)은 이런 현상을 염려한다고 말하며, “학생의 수학 실력이 점점 저조해 지고 있다는 것은 이들이 5년 후 대학원을 졸업 할 때도 수학 실력이 나쁠 확률이 크다는 것이다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