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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직장 내 차별을 당하는 고경력 교사
- 원문제목
- Exclusive: ‘Older teachers bullied to breaking point'
- 자료출처
- Times Education Supplement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중등
- 주제분류
- 교원정책
- 키워드
- 고경력 교사, 고연령 교사, 퇴직 압박, 교직 내 차별
- 발행일
- 2020.03.25
Times Education Supplement(2019.02.28.)
▶ ‘전국학교장연합여교사연맹(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masters Union of Women Teachers, 이하 NASUWT)’에 따르면 고경력 교사의 받는 급여가 지나치게 많다는 이유로 직업적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함. NASUWT는 고경력 교사가 과도한 관찰과 검사의 대상이 될 뿐만 아니라, 낮은 실적평가를 받거나 호봉 인상이 막히는 등 불공평한 상황에 처함으로써 강도 높은 퇴직 압박을 받게 되는 과정을 집중 조명함.
▶ 심리 치료사이자 상담사인 한 여성은 상담 서비스를 찾는 교사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나타냄. 해당 상담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담당하는 교사들은 모두 40∼50대로 15∼20년의 교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함. 이 교사들은 높은 급여로 인해 학교를 그만두라는 압력을 받고 있으며, 수업할 때도 감시를 받고 있으며, 수준 미달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함. 반면 신규 교사들은 같은 업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우수 평가를 받는다고 함. 이러한 상황에서 고경력 교사들은 수면 장애, 동기·집중력 저하, 공황발작, 그리고 일부의 경우 자살 충동과 같은 증상을 겪고 있음.
▶ 지난해 NASUWT는 학교장들이 나이가 많고 연봉이 높은 교사들의 해고 방법을 어떻게 공유하는 지 주목한 바 있음. 일부 학교에서는 고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더욱 엄격한 평가를 실시하기도 함. NASUWT의 크리스 키이츠(Chris Keates) 노조위원장은 공공연하고도 노골적인 연령·경력 차별의 사례가 접수되고 있으며, 불평등과 차별이 학교 전반에 만연한 상태라고 말함. 또한, 이렇게 확실한 증거가 있음에도 정부는 이를 해결하는 데 여전히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함.
▶ 교원 복지를 돕는 비영리 단체인 ‘교육 지원(Education Support)’에 따르면 해당 단체에서 운영 중인 전화 상담 서비스에서 이와 관련된 사항이 있다고 함. 실례로 22년의 교직 경력이 있는 한 초등교사는 자신이 대체 교사 직위로 강등되는 차별을 겪게 되면서 결국 건강에도 악영향을 받게 되었다고 토로하였다고 함. 또 다른 교사에 따르면 경력이 많은 동료 교사가 실적 미달 평가를 받았는데, 이러한 평가는 단지 급여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받게 되었다고 함.
▶ 교육부는 어느 교사라도 직장에서 괴롭힘 또는 냉대를 당해서는 안 되며, 학교는 교직원을 보호하고 인력의 다양성을 촉진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함. 정부는 전 연령의 교사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데, ‘장기근무검토단(Working Longer Review Group)’을 발족하여 고경력 교사를 지원하는 방법을 학교장, 고용주에게 제언하게 하고 있음. 또한, 교사에게 급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재량권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정부에서 인력 채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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