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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교육부 장관, 휴대폰을 금지하고 복도를 조용하게 만들어야

원문제목
Ban mobiles and make corridors silent, says Williamson
자료출처
Times Education Supplement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교내 휴대폰 금지, 학생 행동 관리 프로그램, 문제 학생 관리
발행일
2020.03.25

Times Education Supplement(2020.02.28.)

 

교육부는 학생 행동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약 500곳을 지원하기 위한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542,640만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발족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교 20개교를 모집하고 있음. 개빈 윌리엄슨(Gavin Williamson) 교육부 장관은 교내 휴대폰 금지와 복도를 조용하게 만들기에 찬성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최우수 학교에서 발견할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은 바로 규율이라고 강조함.

 

윌리엄슨 장관은 일부 학교에서는 휴대폰을 금지하거나, 1교시 시작 전에 개인 사물함에 휴대폰을 넣도록 지도한다고 말함. 또한,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이 끝난 이후 학생들을 질서정연하게 줄을 세워서 다음 수업이 진행되는 교실로 이동하도록 지도한다고 함. 이와 같은 규율과 지도를 통해 같은 학급의 학생이 흩어지지 않고, 수업이 정상 시간에 시작하며, 복도를 조용히 만들기 때문에 수업이 방해를 받지 않고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함.

  

또한, 윌리엄슨 장관은 학생의 문제 행동이 교원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리는 만큼 규율을 엄격하게 하는 것이 교원 복지를 유지하는 데 필수불가결하다고 강조함. 문제 학생의 수업 방해 행위는 교사의 업무 부담과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며, 다수의 교사가 교직을 떠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말함. 조용하고, 윌리엄슨 장관은 단순히 학교 감사의 학생 행동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것보다는 조용하고 교칙을 준수하는 풍토가 정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함.

  

반면 규율의 필요성에 대해 다른 의견도 제기되고 있음. ‘여학교연합(Girls' Schools Association)’의 제인 프레스콧(Jane Prescott) 대표는 휴대폰을 악마로 묘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대신 학생이 기술을 책임감 있게 쓸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