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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규정 미비 우려에도 불구하고 홈스쿨링 아동 13% 증가

원문제목
Children schooled at home up 13% despite fears over lack of regulation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복지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홈스쿨링 증가, 학교 예산 삭감, 홈스쿨링 아동 의무등록제
발행일
2020.03.25

The Guardian(2020.02.24.)

 

정부의 학교입학과정 감독기관인 학교심사청(Office of the Schools Adjudicator, 이하 OSA)’이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학부모가 적절한 교육을 제공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작년 잉글랜드(England)에서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아동의 수가 약 13% 증가함. 해당 지자체에 홈스쿨링 등록이 현재 의무는 아닌 것을 고려할 때 실제 홈스쿨링 중인 아동의 수는 공개된 수치보다 높을 가능성이 있음.

 

학교장연합(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Leaders ASCL)’의 제프 바튼(Geoff Barton) 노조위원장은 학교에서 최상의 교육이 제공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스쿨링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우려를 표명하였음. 또한, 최근 학교 예산 삭감과 중등교육자격검정시험(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GCSE)’에 대한 변화로 인해 학교와 학부모 간 관계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함.

 

지난해 정부는 지자체가 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고, 필요 시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 아동 의무등록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음. 당시 교육부 장관은 정부가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현대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준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홈스쿨링 아동 의무등록제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사회적 감시망에서 사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첨언함.

  

교육부 대변인은 취약계층 학생의 학교 입학을 보다 용이하게 할 방법을 모색 중이며, 이번 OSA 보고서의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학할 여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