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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부 학부모 줄넘기 과외비로 수백만 원 지출
광명망(2020.02.27.)
▶ 전국 곳곳에서 고입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시험 기준이 높아지고, 체육 성적 비중이 높아지면서, 체육 성적이 학생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하기 위해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보충 수업에 집중하는 학원도 증가하고 있음.
▶ 많은 초중등학교 학생이 현재 체육 학원에 등록함. 이들 학원에서는 달리기, 줄넘기,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수업을 지도하고 있음.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방학 동안 농구반에 등록하였는데, 10차시 수업(1차시 90분) 비용이 1,000위안(한화 약 17만 원)에 이름.
▶ 해당 학생의 학부모에 따르면 고등학교 입학에서 3개 구기 종목(축구, 농구, 배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함. 또한, 고등학교 입학에서 체육 과목 점수가 70점으로 늘었기 때문에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고 함.
▶ 초등학교 체력 검사나 고등학교 입학 체육 시험에서 줄넘기는 필수 과목으로 포함됨. 이 때문에 많은 학부모가 줄넘기 과외를 등록하고 있음. 한 학부모에 따르면 줄넘기반은 1차시에 100위안(한화 약 1만 7,000원)이며, 6명이 한 반으로 이루어진다고 함. 어떤 학부모는 자녀의 줄넘기 연습을 위해 자그마치 2만 위안(한화 약 170만 원)을 투자하였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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