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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드러난 교육 불평등 문제

원문제목
The Disparities in Remote Learning Under Coronavirus(in Charts)
자료출처
Education Week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정보화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교육 격차, 원격 학습, 수업 생중계
발행일
2020.04.22

Education Week(2020.04.10.)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미국에서도 대대적인 원격 학습(remote learning)으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 이러한 전환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교육 기술의 이점을 보여주고 있으나, 동시에 학습 격차 문제를 대두시키기도 함.

 

최근 조사에 따르면 원격 학습을 위한 기술·자원 면에서 빈부 격차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음. 부유층 학생과 달리 저소득층 학생은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확보나 인터넷 접속 자체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음. 많은 학생이 생중계되는 수업을 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학습 결손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임.

 

해당 조사를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다음 아홉 가지 주요 결과가 나타남.

    - 첫째, 많은 저소득층 학생이 기본적인 기술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둘째, 휴교 조치 후 초기에는 부유층에 비해 저소득층 학생 밀집 학교의 원격 수업 제공 정도가 현저히 낮았었으나 점차 그 차이가 줄어들고 있음. 이는 학교의 기술 자원의 격차에서 비롯된 문제일 수 있음.

    - 셋째,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을 학교일수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이후 원격 수업에 대한 무단 결석률이 더 높음.

    - 넷째,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수업 생중계를 적게 제공하고 있음.

    - 다섯째, 저소득층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일수록 온라인 수업 기회 제공 정도가 낮음.

    - 여섯째, 교외(suburban) 지역에 비해 도시(urban)와 시골(rural) 지역의 온라인 수업 기회 제공 정도가 더 낮음.

    - 일곱째, 흥미롭게도 저소득층 밀집 학교의 교사가 그렇지 않은 학교 교사에 비해 더 다양한 매체(소셜미디어, 통화, 안내문, 문자 등)를 활용하여 학생과 교류하고 있음.

    - 여덟째, 저소득층 밀집 학교 학생일수록 온라인보다는 대면으로 학습 자료를 전달받는 경우가 더 많음. 

    - 아홉째, 도시 지역보다 시골 지역 학생일수록 온라인이 아닌 대면으로 학습 자료를 전달받는 경우가 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