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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휴교로 인한 사교육 붐

원문제목
UK school closures prompt boom in private tuition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온라인 사교육, 가정교사
발행일
2020.04.22

The Guardian(2020.03.2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증가하면서 사교육 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음. 영국의 과외 업체들에 따르면 전국 휴교령이 내려진 후 지난 3주간 온라인 개인 교습이 크게 증가함. 일부 부유한 가정의 경우 개인 교사가 원거리에 있는 사유지나 요트에서 거리 유지를 하면서 수업을 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함. 개인 교습 업체인 더 프로프스(The Profs)’의 공동창립자인 리오 에반스(Leo Evans)는 운영하는 온라인 수업 플랫폼의 일일 사용자 수가 2주간 6배 증가하였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말함.

 

홈스쿨링과 방과 후 수업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교육 업체인 골든서클(Golden Circle)’의 창립자인 한나 티틀리(Hannah Titley)는 불과 몇 주 전만해도 전체 수업 중 10%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나, 지금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말함.

 

온라인 교습 플랫폼 업체 브램블(Bramble)의 창립자인 윌 챔버스(Will Chambers)에 따르면 2주 동안 일일 사용자 수가 1,125% 증가하였으며, 신규 유저 중 다수가 고연령 과외 교사들이었음. 부유한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교육 업체인 튜터스 인터네셔널(Tutors International)’의 창립자인 애덤 콜러(Adam Caller)는 지난 몇 주 동안 자신들과 함께 집에만 머물면서 수업을 진행할 가정교사를 급히 구하는 의뢰인들이 있었다고 말함.

 

사교육 업체 튜터페어(Tutorfair)’의 창립자인 마크 맥클레인(Mark MacLaine)는 영국 사교육 분야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대략 20억 파운드(한화 약 29,9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예상함. 맥클레인에 의하면 다음 1년 학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사교육을 찾는 가정이 늘고 있으며, 올해 대입시험(A-level)이 취소됨에 따라 원래 올해 수험생 중 소수는 내년에 재응시를 선택하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