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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생 수천 명이 대학 캠퍼스에 발이 묶여

원문제목
Thousands of students stranded at university amid UK lockdown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복지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온라인 강의, 유학생, 귀국, 학생 고립
발행일
2020.04.22

The Guardian(2020.03.2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수천 명의 학생이 대학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었고, 이동이 제한된 학생을 지원해 줄 필요성이 늘고 있음. 이와 같은 학생 중에는 귀국할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유학생이나 개인적 이유로 돌아갈 집이 없는 학생이 포함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대학들은 강의와 평가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을 학생에게 공지하였고, 다수의 학생은 안전을 이유로 본가로 돌아가고 있음. 당장 항공권을 구하지 못하거나 여력이 없는 유학생은 영국에 발이 묶이게 됨.

 

선덜랜드 대학(University of Sunderland)’은 정부 지침에 따라 324일부터 학교 캠퍼스를 폐쇄하였으며, 귀가 혹은 귀국할 수 없는 학생 800명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음. 데이비드 벨(David Bell) 부총장은 유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함.

 

에지힐 대학(Edge Hill University)’의 경우 유학생을 포함한 약 200명의 학생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음. 존 캐터(John Cater) 부총장은 학생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대다수의 학생은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함. 캠퍼스에 아직 남아있는 학생은 타인과 물리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화장실이 있는 방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교직원을 위하여 식량과 청소 용품을 제공하고 있음.

 

영국 대학 부총장을 대표하는 단체인 영국대학(Universities UK)’은 일부 유학생을 비롯한 집이 없는 학생은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와 같은 학생들을 계속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함. 또한, 해당 학생들에게 난방, , 전기와 같은 핵심 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