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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학교 입시 방식 변경

자료출처
Le Figaro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 고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입시 방식 변경, 원격 면접시험
발행일
2020.04.22

Le Figaro(2020.04.07.)

 

실기 시험 등이 필요한 예술 대학의 선발 방식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변경됨. 파리의 응용예술 그랑제꼴(grandes ecoles)국립장식미술고등사범학교(Ecole nationale superieure des Arts Décoratifs)’는 필기고사는 취소하고 구술시험은 화상 형식으로 변경하기로 함. 성적표와 학업동기서는 반영하지 않기로 함. 실기시험은 데생, 콜라주, 수채, 조각 작품 사진 등 8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보내야 함. 학생은 각자의 공간에서 실기 시험을 치르고 이를 촬영해서 제출해야 함.

 

학생이 제출한 작품에 대해 독창성 20, 재료의 질 20, 고민의 정도 20점으로 채점이 될 예정임. 학생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적어서 함께 제출할 수 있음.

 

국립장식미술고등사범학교에는 대학 입시 플랫폼인 파쿠르스업(Parcoursup)’을 통해 전년도 2,000명의 지원자보다 많은 2,600명의 학생이 지원함. 또한, 지원 학생의 출신 학교 다양성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이 중 350명을 1차 선발하여 421일 화상 형식으로 면접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70명임.

 

파쿠르스업을 통해 입시가 치러지는 다른 국공립 예술학교의 경우에 학교별로 입시 방식을 선택하게 됨. 일부 학교는 면접시험을 취소하였으며, 디자인 학교인 스트라트(Strate) 대학은 화상 회의 형식으로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임. 학생은 미리 서류를 전자메일로 보내고 자신의 작품을 화상 회의를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임. 심사 시준은 학생의 특성, 일반적인 문화 소양, 예술에 대한 접근 방식, 예술적 소양, 성실성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힘.

 

사립학교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입시 절차가 진행될 예정임. 패션 학교인 모다르(Mod'Art)’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면서 면접시험은 인터넷 전화인 스카이프(Skype)를 통해 진행하기로 함. 필기시험도 원격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