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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택 학습 중 학생과 학부모 간 마찰 발생

자료출처
광명망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홈스쿨링, 학습 분위기 조성
발행일
2020.04.22

광명망(2020.03.30.)

 

방역 기간 재택 학습을 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 주의 산만, 학습 효과 저조 등으로 학부모와 마찰을 빚고 있음. 329일 베이징 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방지 사업 브리핑에서 베이징 사범대학심리학과 차오즈훙 교수는 특수한 시기에 가정은 안전한 섬역할을 하며 자신과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갖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함.

 

차오 교수은홈스쿨링과 학교교육을 비교해 볼 때, 집단 학습의 분위기가 부족해 일부 아동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함. 이럴 때 집에서 공부하면 효과가 반감되지 않을까’,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등의 걱정으로 정서적 고통을 겪거나 타인 탓을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함.

 

홈스쿨링을 원활히 진행하려면 학습 시간을 잘 계획해야 함.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적합한 시간표를 수립하고,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며, 체력 단련을 할 수 있음.

 

계획을 너무 무리하게 세우지 말고, 계획을 세웠으면 지키도록 노력해야 함. 이를 지속하면 성취감을 얻게 되고 초조함을 완화시킬 수 있음. 환경적으로는 생활 구역과 학습 구역과 분리해 아동에게 조용한 학습 공간을 만들어주고, 학습에 대한 자율성과 자신감을 높여 홈스쿨링을 규칙화할 수 있게 함.

 

차오 교수는 지금과 같은 특수한 시기에 학부모는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학생이 가정에서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함. 이상적인 기대를 학생에게 요구하지 말아야 하며, 학생의 자율 학습과 자기 관리 장점을 발굴하고, 학생의 자신감과 긍정적 태도를 키워야 한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