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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재택 모의시험 실시

자료출처
광명망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택 시험, 온라인 시험 감독
발행일
2020.04.22

광명망(2020.03.05.)

 

33일 오전 9, 베이징 시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각자 가정에서 특별한 대학입학시험 모의평가를 실시함. 225일로 예정됐던 대학입학 적성검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전염을 막기 위하여 재택 고사로 바뀜.

 

베이징 시는 올해 처음으로 개편된 대학입학시험을 실시할 예정임. 기존 문·이과 분리에서 3+3 선택 전형으로 바뀌기 때문에 이번 모의평가는 중요한 연습과정이 될 것임.

 

시험 시작과 함께 5만여 명의 수험생은 컴퓨터를 통해 클라우드 시험장에 로그인한 후, 연속 4일 간 클라우드 답안을 작성해야 함. 시험을 마친 학생은 5분 안에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함.

 

시험 감독 교사는 시험 10분 전에 시험지를 개봉함. 학교 현장에서 전자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발표하고, 시험 감독 교사는 해당 메일로 클라우드 시험장에 로그인 함. 시험 감독 교사의 화면에는 각 학생의 온라인 시험 진행 상황이 한눈에 나타남.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인 텐샤오빙학생 중 3분의 2는 즉시 프린트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함. 샤오빙 교사는 학교에서 사전 조사와 연습을 진행했다. 인쇄가 어려운 학생의 경우 시험지를 미리 학부모에게 배포하고 비밀 유지 협약을 맺었다. 또한, 소수 학생의 경우 인쇄하지 않고 전자 시험지에 문제를 푸는 방식을 하였다라고 언급함.

 

광거문고등학교의 리지웨이 교장은 학교 시험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감독한다. 이번 시험은 처음에는 준비하기 어려웠지만 방안을 거듭 연구하면서 이를 하나의 기회로 삼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여러 차례 훈련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인터넷 사용 방식에 익숙해졌고, 이로써 인간과 기계의 융합교육 4.0 시대가 앞당겨지게 되었다라고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