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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격 수업 장기화와 학부모의 고충

원문제목
‘It Was Just Too Much’: How Remote Learning Is Breaking Parents
자료출처
The New York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19, 학교 폐쇄, 원격 수업, 학부모 부담, 학습 결손
발행일
2020.05.13

The New York Times(2020.04.27.)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국 내 대부분의 학교가 폐쇄 조치에 들어가면서, 자녀의 학습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이 과중해지고 있음. 최근 학부모는 학교 대신 교사뿐만 아니라 감독자, 상담사 그리고 식당 직원 등의 역할을 모두 맡게 됨. 특히 직장을 가진 학부모는 직장 업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이러한 역할을 모두 소화해내야 하는 상황에 처함.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하게 거의 모든 학교의 대면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 교사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 시간이 부족했음을 호소함. 그러나 시간·자원 부족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사가 효과적인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임. 학부모 역시 어려움을 호소함. 학부모는 적게는 반나절에서 많게는 종일까지 학교에 자녀 교육과 돌봄을 위탁해 왔었는데, 갑작스럽게 자녀 교육·양육을 종일 담당하게 됨. 이로 인해 교육의 기술적인 면에서나 물리적인 일정과 체력 면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염려되고 있는 것은 학생의 학습 결손 문제임. 원격 수업을 위한 환경이 가정에서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경우도 많고, 학부모가 자녀의 학습을 전담하여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함.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학생, 특히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 결손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