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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무상급식 대상 학생에게 상품권 제공

원문제목
Coronavirus: Free school meals children to get food vouchers
자료출처
BBC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 교육복지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19, 휴교령, 무상급식, 상품권 지급
발행일
2020.05.13

BBC(2020.03.31.)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휴교에 들어감에 따라 잉글랜드(England)에서 무상급식 대상인 학생을 둔 가정에게 주차별로 상품권(voucher)을 지급할 예정임. 각 학교들은 학생 한 명당 매주 15파운드(한화 약 22,700)의 상품권을 발급할 수 있음. 하지만 학교장들은 상품권을 지급하더라도 일부 학생의 경우 식사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음.

 

잉글랜드 학생 중 약 130만 명이 무상급식 대상자이며, 현재까지는 학교가 자체적으로 무상급식 대상 학생의 식사 계획을 운영하고 있음. 학교들은 픽업트럭이나 직접 배송으로 무상급식 대상 학생에게 식사를 계속 제공하고 있으며, 이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상품권을 지급하여 아동의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게 됨. 교육부 장관은 휴교로 인하여 굶주리는 아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힌 바 있음. 참고로, 정부의 휴교령에 따라 3월 초부터 핵심 직종 종사자의 자녀, 일부 취약계층 학생, 중증장애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의 등교가 금지됨.

 

영국 연방 국가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코틀랜드(Scotland) 자치 정부는 무상급식 대상 학생 모두가 지자체를 통해 계속 무상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약속함. 웨일스(Wales) 자치 정부는 무상급식 대상 아동을 위한 전국상품권계획을 수립 중인데, 해당 계획이 실시되기 이전까지는 학교와 지자체의 부담으로 무상급식을 계속 제공함.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는 무상급식 학생의 가정에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계획 중임.

 

학교장연합(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Leaders, ASCL)’의 제프 바튼(Geoff Barton) 사무초장은 하루 3파운드(한화 약 4,500)로는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에 부족하다고 지적하였지만, 지도부는 해당 계획을 환영함. 또한, ‘전국학교장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 NAHT)’의 폴 와이트먼(Paul Whiteman) 사무총장은 상품권 계획이 일정 속도대로 작동하는 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현재 가용하다고 평가하였으며, 가능한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학교장들은 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