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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버트 코흐 연구소(RKI), 고학년 우선 등교 재개 조언

자료출처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무증상자, 교실 위생,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발행일
2020.05.13

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2020.04.23.)

 

현재 코로나19 확산에는 무증상자 또는 약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전염이 높은 비율을 차지함. 무증상자를 통한 전염은 대대적인 조치가 없는 한 일상생활에서 방지하기 어려움. 또한, 아동의 경우 확진 되더라도 스스로 자가 격리 또는 위생 수칙을 준수하기 어려움.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학교 또는 유치원의 휴업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영향력에 대한 학술 보고는 없으나, 학교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학생이 코로나19 확대 재생산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 등교 재개는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테스트되어야 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결정을 내려야 함.

 

등교 재개의 선행 조건으로는 교실 위생 관리’, ‘거리두기 규칙’, ‘교실 내 모둠 구성과 모둠 활동 공간 구분’, ‘마스크 착용’, ‘모니터링과 문서화’, ‘고위험군 교직원 관리가 있음.

    - ‘교실 위생 관리에는 철저한 손 위생 관리, 기침과 재채기 자제, 물통의 공동사용 금지, 정기적인 환기, 철저한 교실 청소 등이 있음.

    - ‘거리두기 규칙은 교실 안팎에서의 항시적인 1.5M 거리 유지와 교실 내 체류 학생 수는 거리 유지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산출하는 것임. 예를 들어, 학생 절반에 대한 격일 수업이 있음. 또한, 스쿨버스 또는 통학용 시내 교통에 있어서도 이러한 거리두기가 감안되어야 함.

    - ‘교실 내 모둠 구성과 모둠 활동 공간 구분은 확진 학생의 발생 시 접촉자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하고, 자가 격리 학생 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함임. 쉬는 시간에도 모둠 이외의 학생 간 의사소통이 자제되어야 함.

    - ‘마스크 착용을 통한 일상적인 코와 입 보호는 무증상자를 통한 코로나19 전염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음. 특히 가까운 거리에서의 활동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도움이 됨. 유증상자는 학교 출입이 불가능하며, 학부모가 자가 격리 중일 경우 진단서를 통해 증빙서를 제출해야 함.

    - ‘모니터링과 문서화는 매일의 활동 상황, 학생별 출·결석, 건강상 특이사항의 면밀한 작성임. 필요 시 학교, 보건 당국, 학부모 또는 보호자와 연락이 가능하도록 준비함.

    - ‘고위험군 교직원 관리에 대한 일반적인 분류 기준을 세우기는 어려우나 고위험군 직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함. 면역 체계 관련 질병 등에 대한 개별 의사 소견을 제출하는 경우 이를 고려한 사안별 방안이 제시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