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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저학력 가정 학생에 대한 컴퓨터, 학습 공간, 지원 결여

자료출처
독일 경제연구소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19, 휴교 장기화, 학습 결손, 저학력 가정, 학습 환경 조성
발행일
2020.05.13

독일 경제연구소(2020.04.21.)

 

휴교가 장기화되면서 학생의 학습 결손이 심화되고 있음. ‘독일 경제연구소(Institut der deutschen Wirtschaft, IW)’는 저학력 가정 학생의 학습 환경을 지적하며, 학습을 위한 교재, 공간, 지원이 부족다고 말함. 또한, 학생은 적절한 환경에 있을 때 원활한 학습 과제 수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임.

 

독일 경제연구소2017/2018학년도 독일 사회경제패널조사(German Socio-Economic Panel, SOEP) 연구 결과 일부를 살펴보면, 첫째, 12세 전체 아동 평균 89%가 자신의 책상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저학력 가정의 아동의 경우 73%, 실직 수당 수령자 가정의 경우 69%로 각각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임.

 

둘째, 12세 전체 학생 중 가정에 문제집이나 학습 소프트웨어가 없는 경우는 약 10%이며, 저학력 가정 학생으로만 대상을 설정할 경우 이는 25%로 증가함.

 

셋째, 12세 학생의 90%는 정기적으로 학부모로부터 학교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으며, 학습 지원의 경우 고학력 부모가 저학력 부모에 비해 더 자주 자녀의 학습을 도와줌. 참고로, 휴교 상황에서 교사가 제공할 수 있는 지도와 피드백이 감소하면서 학생은 스스로 가정 학습을 해야 하고, 학생 학습에서 가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짐.

 

이에 불리한 생활환경에 있는 학생에 대한 특별한 지원이 필요함. 해당 연구의 집필자인 비도 가이스-퇴네(Wido Geis-Thöne) 휴업 기간 중 추가 지원 수업이 이러한 공백을 채울 수 있을 것이다. 모든 학생의 교육 기회 평등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함. 또한, 가족 정책에 있어서도 저학력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