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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학부모 과반 5월 11일 개학 반대
BFMTV(2020.04.24.)
▶ 프랑스 방송 채널인 ‘프랑스앵포(franceinfo)’와 프랑스 일간신문인 ‘르 피가로(Le Figaro)’는 여론 조사 업체인 오독사(Odoxa)와 일본의 국제 광고 기업인 ‘덴츠(Dentsu)’에 의뢰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함. 해당 여론조사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당국의 방역 조치와 교내 비누, 손 소독제 확보를 믿을 수 없다고 응답함.
▶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4월 13일 대국민 담화에서 현재의 불평등한 상황을 타개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말하며, 5월 11일부터 점진적으로 보육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개학을 할 것이라고 발표함.
▶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 학부모 중 67%가 실질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약 60%의 학부모가 학교 개학을 경제적 이유로 추진한다고 평가함. 특히, 학부모가 직장으로 복귀하도록 개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함. 학부모 중 20%만이 학생의 학업 중단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동기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평가함.
▶ 마크롱 대통령, 장-미셸 블랑케(Jean-Michel Blanquer) 교육부 장관 모두 등교 개학은 점진적으로 시행할 것이며, 학생은 등교를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64%의 학부모는 5월 11일에 자녀를 등교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함. 학부모 중 약 55%는 교육부의 방역 조치가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함. 또한, 학부모 중 약 72%는 학급당 15명 인원 제한에 대해서 긍정적이라고 응답하면서도, 약 58%의 학부모는 학급 인원 제한이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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