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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학교 재개 여부 미정

원문제목
Finland starts shift to composite coronavirus strategy ? no decision on re-opening schools
자료출처
Helsinki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 교육행·재정
키워드
코로나19, 대면 수업 규제, 학교 폐쇄, 비효율적 조치
발행일
2020.05.13

Helsinki Times(2020.04.23.)

 

핀란드 총리 산나 마린(Sanna Marin)422일 새로운 상황 정보를 반영하여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갱신하였다고 발표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관리 시스템의 기능을 보장하며, 특히 가장 고위험군인 집단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고 선언함.

 

여름 방학 전 학교 대면 수업 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힘. 하지만 교육 제공자가 요구할 경우, 대면 교육 재개를 준비할 수 있는 방식을 유아교육기관이나 기타교육기관에 제안할 것이라고 함.

 

핀란드 전염병 전문가들은 잠정적으로 대면 수업을 다시 시작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418헬싱키·우시마 지역 병원 지구(Hesingin ja Uudenmaan sairaanhoitopiiri, HUS)’의 감염학과 수석 의사인 아스꼬 야르비넨(Asko Jarvinen)은 국제 연구에 따르면 학교 폐쇄가 전염병을 늦추기 위한 가장 덜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함. 야르비넨 의사는 개인적으로 학교 재개가 완화 가능한 첫 번째 조치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믿으며, 독일과 노르웨이와 같은 많은 국가는 이미 시행하고 있는 일이라고 말함.

 

오울루 대학 병원(Oulun yliopistollinen sairaala)’의 전염병 의사인 떼르히 따삐아이넨(Terhi Tapiainen)도 이와 유사한 의견을 전함. 따삐아이넨 의사는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학교 폐쇄는 전염병에 2~4%만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며 학교 폐쇄의 영향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를 지적함. 또한, 학교 폐쇄가 인상적이지만 비효율적인 조치이며 이는 재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함.

 

하지만 교원노동조합(Opetusalan Ammattijarjesto, OAJ)’의 대표인 유호 베흐빌라이넨(Juho Vehvilainen)은 의사들의 의견에 의문을 제기함. 베흐빌라이넨은 자신의 블로그에 “2주간의 대면 수업을 위해 교사, 학생,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는 내용을 게시함.

 

대면 수업 금지는 현재 513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학기는 5월 말에 종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