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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강의 증가, 그 한계와 혁신의 필요성

원문제목
Will the Coronavirus Forever Alter the College Experience?
자료출처
The New York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정보화 , 교육시설·환경
키워드
코로나-19, 대학 캠퍼스 폐쇄, 원격 교육, 교육 기술사용 증가, 기술 혁신
발행일
2020.05.27

The New York Times(2020.04.23.)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대학 캠퍼스가 폐쇄되고 대부분의 대면 교육이 원격 교육으로 전환되었음.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며, 대부분 대학이 온라인으로 봄 학기와 여름 학기 강의를 진행 중임. 가을 학기 개방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태임.

 

코로나-19 사태는 대학 풍경의 큰 변화를 가져왔음. 일단 강의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급격한 기술사용의 증가를 가져옴.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온라인 강의로의 일시적 전환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며, 그래서도 안 될 것이라고 말함.

 

전문가들은 화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인 줌(Zoom) 등을 통한 온라인 강의 기술은 기존에 존재하던 것이었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급격히 온라인 강의로 대대적인 전환이 이루어졌을 뿐 그 속성 자체가 혁신적으로 변화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함. , 강의 매체는 온라인으로 전환되었지만 여전히 학습자가 아닌 교수자 중심의 수동적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명된 기술을 효과적으로 학습에 적용하고 있지 못한다는 지적임. 실제로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대부분은 현재의 온라인 강의가 양질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이에 전문가들은 단순한 기술사용의 증가가 아닌 혁신이 이루어져야 하며, 그렇게 될 것으로 전망함. 온라인 강의의 진화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된 이후에도 대학 교육에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 학생-교직원 간의 사회적 상호작용, 다양한 학교 시설 이용 등 역시 대학 생활의 주요 요소이므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어 다시 학교 캠퍼스가 개방되면 온라인 강의 이용률은 줄어들 것임. 그러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교육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면 향후에도 학습에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