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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여름방학 단축 찬반 논쟁

자료출처
Norddeutscher Rundfunk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여름방학 단축, 찬반 의견
발행일
2020.05.27

Norddeutscher Rundfunk(2020.04.17.)

 

독일 하원 의회의 볼프강 쇼이블레(Wolfgang Schauble) 의장은 여름방학 단축을 언급함. 독일 기독교민주연합(Christlich Demokratische Union Deutschlands, CDU) 소속인 쇼이블레 의원은 아우스부르거 알게마이네(Augsburger Allgemeine) 신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휴교와 관련, 학교교육에 책임이 있는 주 정부는 여름방학 단축에 대해 고려해보았는지, 이를 통해 학습 결손 부분을 보충할 기회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하여 질의함. ‘북부독일방송(Norddeutscher Rundfunk)’ 소속 정치부 편집자 두 명의 찬반 의견은 다음과 같음.

 

찬성 의견의 미하엘 바이데만(Michael Weidemann):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자발적 장기 휴교 이후 여름방학 단축은 유의미함. 교사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 안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부분이 부득이하게 전달되지 않았음. 따라서 초중등학교 수업을 통해 결손을 보충해야 함. 여름방학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으로써의 의미가 있으나, 올해에는 평소와 달리 이러한 시간이 이미 확보됨.

 

반대 의견의 닐스 클른켈(Nils KInkel): 코로나-19로 인한 휴교로 학생들이 우둔해 지는 것은 아님. 위기 상황이 종료된다면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 외출하면서 방학을 즐길 수 있어야 함. 오전 8시에 시작되는 부담스러운 학교생활은 홈스쿨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듦. 휴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책이었으므로, 학생들의 취학 의무가 올해에 실시되기는 어려움. 또한, 학교는 교육기관으로 학부모를 위한 전방위 보육 수단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