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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바이러스학 교수, 등교·개학 결정을 지지

원문제목
Finland's school reopening: "I believe we're doing the right thing"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바이러스 학자, 등교 재개, 아동 감염
발행일
2020.05.27

yle(2020.05.10.)

 

핀란드 바이러스 학자에 따르면 아동은 성인보다 코로나-19에 더 면역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으나,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보임. ‘헬싱키 대학(Helsingin yliopisto)’의 바이러스학 교수 깔레 삭셀라(Kalle Saksela)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과학자들은 아동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고 함.

 

삭셀라 교수는 핀란드 국영방송 ‘yle’를 통해 학교를 다시 여는 것이 2차 유행의 시작을 예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음. 그러나 덴마크에서 학교 등교를 시작한 지 몇 주 후에 확진자가 증가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주목함. 삭셀라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생물학적 행동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해 배우고 있다라고 설명함.

 

삭셀라 교수는 통계에 따르면 아동도 성인과 같은 방식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재생산 할 수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확산 원인은 아니라고 주장함. 삭셀라 교수는 아동의 세포는 성인의 세포와 마찬가지로 바이러스 감염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왜 아동이 질병을 덜 전염시키는 것으로 보이는지에 대해서 추측만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함.

 

삭셀라 교수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아동의 면역 반응 또는 아동과 성인 간 해부학적 차이로 인하여 바이러스가 신체 호흡기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결정적인 과학적 연구는 없다라고 덧붙임. 또한, ‘슈퍼 전파자가 아동에게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고 추측하며 감염성이 고르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임.

 

코로나바이러스의 일반 성인보다 훨씬 더 많이 전염시키는 슈퍼 전파자(super spreader)’ 이론이 등장함. 삭셀라 교수는 슈퍼 전파자가 기침이나 재채기에서 더 큰 비말을 생성하여 병원체가 더 멀리 이동할 수 있다고 가정했을 때, 어떤 이유로 아동이 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함.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아직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서 아동과 관련한 주장이 일치하지 않음. 일부 연구자들은 아동이 병에 걸릴 위험이 더 낮다고 주장한 반면, 다른 연구자들은 학교 폐쇄로 아동의 노출 위험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함. 혼동을 가중시키는 것은 아동이 종종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가 더 적게 수행된다는 사실임.

 

핀란드의 초등학교는 지난 2개월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교를 진행하였고, 514일에 다시 문을 열 예정임. 삭셀라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사람 사이에서 전염되고 더러운 문손잡이와 같은 표면 접촉을 통해 어느 정도 전파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하며, “바이러스는 실험실 환경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살아남았지만 표면은 바이러스의 중요한 확산 원인으로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말함. 또한, “등교 재개는 아동이 다시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업을 분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전 세계 데이터로부터 알게 된 사실을 종합하면, 우리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