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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학교 재개, 분산 등교해도 위험성 제로는 불가능
산케이신문(2020.05.13.)
▶ 코로나-19의 감염 확대에 따른 임시 휴교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는 휴교 중 등교일을 도입하는 등의 대응을 취하고 있음.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인원수를 줄여 등교하는 분산 등교를 활용해 학습 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음.
▶ 문부과학성도 감염 방지와 교육활동의 단계적인 재개의 양립을 촉구하고 있음. 5월 말까지 휴교가 계속되는 ‘오사카부립고등학교’는 5월 13일 일부 분산 등교를 개시함. ‘부립유희가오카고등학교’는 1학년 학생이 등교할 때 한 학급당 약 40명 정도의 학생을 13∼14명으로 세 개 그룹으로 나누어 등교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하고, 교실 내에서도 전후좌우의 자리를 비우는 등 예방 대책을 취하고 있음. 해당 학교는 오사카부 전역에서 학생이 통학을 하고 있어 전철을 이용하는 학생도 있음.
▶ 문부과학성은 5월 1일, 휴교 중의 학교 운영에 대해 각 교육위원회에 통지를 함. “전염병 대책을 철저히 한 다음 분산 등교를 실시하는 날짜를 설정해 단계적으로 학교 교육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며, 학년, 학급의 시간대나 요일을 나누는 등 분산 등교일을 설정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음.
▶ ‘오사카부 교육청’과 ‘오사카 시 교육위원회’는 분산 등교일을 주 1∼2회로 설정하고 있으며, 교실 인원수는 15명 정도를 상한으로 하여 수업은 실시하지 않고 가정에서의 학습 상황에 대한 확인과 새로운 과제 배부 등을 한다고 함. ‘쿄토부 교육위원회’는 각 학교의 판단으로 분산 등교일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오사카 시 교육위원회’는 학생이 학교에서 머무는 시간을 2시간 이내로 설정하고, 교직원과 학생의 체온 확인, 마스크 착용, 잦은 환기, 등하교시 학생이 밀집되지 않도록 동선 배려, 학생 그룹이 바뀔 때 마다 문손잡이 등의 소독 등을 철저히 하도록 각 학교에 통지하고 있음.
▶ 그러나 이렇게 노력을 하더라도 위험성을 제로로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예상됨. ‘토야마의 시립초등학교’는 4월 등교일에서 같은 학급의 학생 총 5명이 감염되었는데, 시 교육위원회는 “책상의 간격을 벌리는 등 가능한 할 수 있는 대책은 했다”라고 함. 하교 도중 음식을 섭취하는 등 등 학교 밖에서 감염 위험을 높이는 가능성도 있음. ‘오사카 시 교육위원회’는 “곧바로 귀가하도록 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할 필요가 있다”라고 함. 오사카부의 초등학교에서 학교 의사를 맡고 있는 카미하라 원장은 “감염 위험이 제로가 되기를 기다린다면 학교는 언제까지나 시작할 수 없다. 아동의 스트레스도 한계에 달할 것이다. 손 씻기 등의 대책을 한다면 학교에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동의 심신의 건강에도 좋다”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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