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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디지털 졸업 시험, 부정행위 발생 가능에 대한 우려

자료출처
Politiken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코로나-19, 고등학교 졸업 시험, 디지털 시험, 부정행위
발행일
2020.05.27

Politiken(2020.04.02.)

 

덴마크 고등학교단체(Danske Gymnasier)’는 고등학교 졸업 시험이 디지털로 치러질 경우 기술 시스템의 붕괴와 부정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염려를 표명함.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시험은 대학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임.

 

덴마크 고등학교단체의 비르기테 베데르쇠(Birgitte Vedersø) 회장은 디지털 시험을 치를 경우 학생들이 주위 성인의 도움을 받아서 시험을 치르는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유효한 결과를 얻을 수 없다.”라고 말함. 또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부연함.

 

덴마크 고등학교 학생연합회(Danske Gymnasieelevers Sammenslutning)’의 마틴 메즐가르드(Martin Mejlgaard)도 이와 같은 염려에 동의하면서, 이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항이며 자택에서 시험을 본 다는 것은 문제가 많으며, 타인의 도움을 받을 위험이 있다라고 말함.

 

덴마크 실업고등학교단체(Danske Erhvervsskoler og -Gymnasier)’의 회장인 라스 쿠노브(Lars Kunov)은 디지털 시험을 시행한 일부 학교들을 살펴보면, 효과적으로 진행된 곳도 있었고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학교도 있었다고 말함. 쿠노브 회장은 디지털 시험 부정 행위와 관련하여, 집에서 시험을 볼 경우, 가족이 아닌 책임을 질 만한 인원이나 아니면 학생 방에 아무도 없도록 통제해야하는 인원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함. 하지만 기술적 또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수 있지만 이 방법을 이번 여름 전국적으로 행해지는 고등학교 졸업 시험에 사용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라고 부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