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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교와 고등학교 시험 정책 발표

자료출처
Politiken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평가/입시
키워드
코로나-19, 고등학교 졸업 시험, 시험 과목 축소
발행일
2020.05.27

Politiken(2020.04.08.)

 

덴마크 정부는 정당들과의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휴교로 인한 고등학교(Gymnasiale Ungdomsuddannelser) 1학년, 2학년 학생들에 대한 시험은 취소하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졸업 시험은 3과목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최종 발표함. 페르닐레 로센크란츠-타일(Pernille Rosenkrantz-Theil) 아동교육부장관(Børne- og Undervisningsminister)보건 당국의 권고와 긴급 교육 시행 하에서 시험을 수행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여겨지며, 이와 같은 최종 합의를 도출해 낸 것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말함.

 

또한, 로센크란츠-타일 장관은 시험에 대해 정부의 최종 결정과는 다른 정책을 기대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특별한 상황인 것을 고려하여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임.

 

최종 합의 내용은 첫째, 고등학교 3학년 졸업 시험은 덴마크어와 A레벨 과목 중에서 1과목을 뽑아서 총 2개의 필기시험과 기 제출한 작문 과제에 대해 1개의 구두시험을 치르는 것임. 둘째, ‘고등준비시험(Higher Preparatory Examination, HF)’ 졸업반인 2학년 졸업 시험의 경우 덴마크어와 영어 필기시험, 선택 1과목을 합쳐 2개의 구두시험을 보게 됨.

 

보수국민당(Konservative Folkeparti)’은 고등학교 졸업 시험을 아예 치르지 않는 것 보다 3과목이라도 치르게 되어 다행이라는 입장임.

  

반면, ‘적녹동맹당(Enhedslisten)’은 현재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고등학교 교육을 마쳐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압박이 되고, 교사들에게는 과중한 업무를 지우게 되므로 졸업 시험 시행 전격 취소를 추진하였지만 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함. 다만, 당의 강력한 추진으로 시험 과목의 개수를 줄이게 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