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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로 인턴십 기회 잃는 대학생들

원문제목
Another Casualty of the Coronavirus: Summer Internships
자료출처
The New York Times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진로·직업교육
키워드
코로나19, 인턴십, 취업, 정규직 전환, 졸업 요건
발행일
2020.06.10

The New York Times(2020.05.22.)

 

미국 대학생에게 있어 인턴십(internship) 기회는 졸업 후 취업과 취업 후 정규직 전환 여부에 매우 중요한 요소임. 심지어 일부 전공이나 대학에서는 인턴십 경험을 졸업 요건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많음.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대학생이 여름 인턴십 기회를 잃고 있음. 많은 기업이 근무 시설을 폐쇄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신규 채용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임.

 

졸업 직후, 가을부터 인턴십을 시작하기로 계획한 학생의 상황은 더 심각함. 해당 학생들은 졸업 후 인턴십을 통해 직장에 들어간 뒤, 정규직 전환을 통해 정식 취업을 계획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그러나 가을 인턴십의 향방이 불명확해지면서 많은 대학 졸업생이 실직 위기에 처함. 학생들은 여름과 가을 인턴십 기회가 없어질 경우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음.

 

일부 기업은 인턴십을 취소하지 않고 원격 근무와 훈련을 실시하기도 함. 그러나 이와 같은 원격 근무와 훈련도 사회 생활을 처음 경험하는 학생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임. 직장 상관이나 타 근무자와의 상호 작용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효과적인 근무 훈련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임. 코로나19 사태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턴십과 같은 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회에 제한이 생기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