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컨텐츠 화면
- HOME
[독일] 여름 방학 단축, 찬성 혹은 반대?
Stimme.de(2020.05.08.)
▶ 코로나19 사태로 휴교가 길어지면서 다양한 학기 운영 방안이 제시됨. ‘김나지움교장협의회(Bundesvereinigung der Oberstudiendirektoren, BDK)’의 회장 디터 브뤼크너(Dieter Br?ckner)는 “올해 학년도를 기존의 12개월보다 더 길게 조정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학습 내용을 줄이는 것 보다 학습 시간을 늘리는 것이 더 의미 있다”라고 말함. 바덴뷔르템베르크(Baden-W?rttemberg) 주의 수잔네 아이젠만(Susanne Eisenmann) 교육부 장관은 여름 방학 단축 제안에 반대했으나, 최근 주 교육부는 방학 기간 중 자발적으로 학습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지원을 준비함. 학부모들은 다음 학년도에 8년제 김나지움(Gymnasium)을 9년제로 바꿀 것을 주장함.
▶ 하일브론(Heilbronn) 지역 학부모회 회장인 크리스토프 에버라인(Christoph Eberlein)은 36개 학교 학부모 대표에게 방학 단축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음.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학부모 대표들은 방학 단축에 소극적으로 응답하였고, 다수의 가정은 학생들에게 방학 동안의 휴식이 절실히 필요하며 8월 말까지 여유롭게 보내기를 희망함.
▶ 한편 하일브론 지역의 ‘테오도르-후스-김나지움(Theodor-Heuss-Gymnasium)’의 학생 회장인 니코 제버(Nico Seeber)는 “방학 단축에 대해서는 학생들 간 의견이 분분하다”라고 하며, “그러나 방학 동안 수업을 하는 것이 현재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은 방학 단축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함. ’엘리-후스-크납-김나지움(Elly-Heuss-Knapp-Gymnasium)‘의 학생 회장인 다니엘 슈트렐초프(Daniel Strelzov)는 “학생들은 매일 많은 양의 과제를 부여받고 있으며, 일부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다. 집에서의 학습 부담은 학교에서의 부담과 같다”라고 말함.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