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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확진자 적은 지역 우선으로 중학생 15만 명 마스크 착용하고 등교 시작

자료출처
Nouvelobs [원문보기]
대상분류
중등
주제분류
교육시설·환경 , 학생생활지도 , 학부모/지역사회
키워드
코로나19, 봉쇄 해제, 등교 재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발행일
2020.06.10

Nouvelobs(2020.05.16.)

 

봉쇄 해제 후, 확진자가 적은 지역의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518일부터 학교로 돌아가게 됨. 중학교 등교는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됨. 확진자가 적은 지역은 518일부터 시작되고, 파리 인근을 포함한 수도권 등 확진자가 많은 지역은 5월 말에 등교가 시작될 예정임.

 

확진자가 적은 지역의 4,000여개 중학교에서 등교를 자발적으로 원하는 중학생 15만 명이 등교를 시작하게 됨. 31일 이후 프랑스에서 코로나1928,000명이 사망하면서 제2의 확산을 피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는 교문에서부터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함. 확진자 수가 적어 등교를 시작하는 라로셸(La Rochelle) 지역의 한 중학교 교장은 우리는 학급을 새롭게 배치하였다. 위생 수칙을 따르기 위해 학생 간 거리 유지를 할 수 있도록 가구 배치를 바꾸고 바닥에 테이프를 붙이는 등 매우 짧은 시간에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말함.

 

한편, 정부는 약 55일간 봉쇄 기간이 해제된 후 학생이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속적으로 주장함. -미셸 블랑케(Jean-Michel Blanquer) 교육부 장관은 “3월부터 9월까지 학교를 가지 않는다면 매우 심각한 일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함. 그러나 코로나19 과학위원회(Conseil scientifique COVID-19)’9월 개학을 권장함. 확진자가 적은 지역에서도 중학생 개학을 둘러싸고 혼란스러운 상황임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있음. 리옹의 다비드 키멜펠드(David Kimelfeld) 리옹 대도시 위원장(President de la metropole de Lyon)학생들의 개학에 대해 가시적인 것이 없다라고 말함.

 

특히 바이러스 재확산이 다시 모든 것을 멈추게 할 수 있음. 예컨대, 샤랑트(Charente) 주의 수와요(Soyaux), 쿠론(Couronne), 앙굴렘(Angoulême)에서 교직원 두 명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다시 휴교에 들어감. 니스(Nice) 지역에서도 학생 한 명이 확진자로 판명되어 다시 휴교에 들어감.

 

이처럼 방역 위기관리에 대해 비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플뢰리레조브레(Fleury-les-Aubrais)의 도축장에서 34명 확진자를 밝혀낸 것처럼 확진자들을 원활하게 추적하여 격리하고 있다고 강조함. 아울러 올리비에 베랑(Olivier Véran) 보건부 장관 역시 지난 511일 이후 프랑스에서 약 25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검사-격리-확산 방지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5만 건 이상의 검사가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임.

 

한편, 510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프랑스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일일 483명으로 다시 늘어났지만 코로나19 전염으로 인한 입원 환자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