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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부과학성의 학교 재개 가이드라인

자료출처
산케이신문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휴교 해제, 긴급사태선언 해제, 가이드라인
발행일
2020.06.10

산케이신문(2020.05.22.)

 

코로나19의 사태로 장기화된 휴교 조치의 해제를 앞두고, 지난 520일 문부과학성은 학교 활동 재개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음. 이는 정부의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감염 예방 대책을 철저히 준수한 다음 학교 활동의 재개를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임. 정부가 521일에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한다면 522일에 전국교육위원회에 통지한다고 함.

 

참고로 520일 문부과학성은 정부의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간담회를 열고 가이드라인을 정리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생, 보호자, 교직원의 통학 상황과 통학권 내 감염 상황에 따라 학교별로 레벨1에서 3까지 세 단계를 구분하여 설정하고 있음. 지방자치단체는 보건소의 견해를 바탕으로 학교별 재개 여부를 판단하는데,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레벨3으로 분류된 학교에서도 사회적 거리 확보와 분산 등교 등의 예방 대책을 도입하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함. 감염 위험성이 높은 교과 활동은 실시하지 않으며, 부활동은 소수 인원으로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활동으로 한정함. 급식은 배식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반찬 수가 적은 식단을 구성하거나, 도시락 용기를 제공하거나, 빵과 우유 등의 제공을 검토하도록 하고 있음.

 

감염 위험성이 가장 낮은 레벨1에서는 환기 등을 적절히 하면 40명 학급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 여름의 기온 상승에도 대비해, 에어컨 사용 시 정기적으로 환기할 것과 몸 상태에 따라 마스크 제거 등의 대응도 요청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