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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9월 학기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모델 제안

원문제목
Mix of online, in-class learning could continue in September: B.C. education minister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육정보화 , 교육시설·환경
키워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대면 수업, 학급 정원 감소
발행일
2020.06.24

CBC News(2020.06.03.)

 

브리티시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 교육부가 이번 가을 코로나192차 대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형태를 제안함. 현재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지난 3월 이후 전면 휴교에 들어갔다가 지난 61일부터 희망자에 한해 학교 운영을 부분적으로 재개하고 있음. 롭 플레밍(Rob Fleming) 교육부 장관은 6월부터 재개되는 수업이 9월 학기를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6월 말 학기가 마무리 되면 여름 방학을 이용해 교사들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는 뉴질랜드(New Zealand)와 덴마크(Denmark) 등 일부 국가와 마찬가지로 학교가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학부모들이 자녀를 등교시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함. 현재 전체 교원의 약 90%가 정상 출근 후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온라인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 공중 보건 책임자인 보니 헨리(Bonnie Henry) 박사는 기자 회견을 통해 지금부터 9월까지 코로나19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할 수 없으며, 따라서 구체적인 학기 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함. 다만,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함. 또한, 대면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업이 뒤쳐진 학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부분임을 강조함.

 

플레밍 장관은 자녀의 등교 여부는 각 가정에서 결정할 일이지만, 보내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라도 학교에 보고해 줄 것을 당부함. 또한, 유치원부터 5학년까지는 50%까지, 중등학생은 20%까지 학급 정원을 줄이기로 한 방침은 변함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