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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일부 초등학교 6월 1일부터 정상 수업 불가능 인정

원문제목
PM accepts some English primary schools may not return on 1 June
자료출처
The Guardian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등교 재개, 학교 운영 정상화, 등교 불가능
발행일
2020.06.24

The Guardian(2020.05.24.)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총리는 61일 등교 재개를 위한 계획을 강행하되 잉글랜드(England)의 초등학교들이 수업 재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정상 등교 범위를 더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정함. 524일 코로나19 관련 기자 회견에서 존슨 총리는 취학 전 마지막 1년의 유치원 단계(Reception), 초등학교 1학년과 6학년을 오는 61일부터 다시 등교하게 할 것이라는 의향을 밝히면서도 지방자치단체-학부모-교사 사이에서 정상 등교 시기에 대한 열띤 논쟁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함. 총리는 61일에 모든 학교가 정상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가능한 많은 학교가 정상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함.

 

이에 대해 전국학교장연합여교사연맹(National Association of Schoolmasters Union of Women Teachers, NASUWT)’의 패트릭 로우치(Patrick Roach) 대표는 정부가 이제서야 다수의 학교가 정상 수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같다고 논평함. 또한, 정부는 아직 학부모와 교사에게 61일부터 정상 수업을 재개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함.

 

학교장연합(Association of School and College Leaders, ASCL)’의 제프 바튼(Geoff Barton) 대표는 모든 초등학교가 61일부터 등교를 재개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총리가 알고 있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함. 또한, 다수의 학교가 단계적으로 등교 학생을 늘려야 하지만 지역적으로 큰 편차가 있을 것이라고 말함. 

 

전국학교장연합(National Association of Head Teachers, NAHT)’의 폴 와이트먼(Paul Whiteman) 대표는 정부가 61일로 확정한 등교 시기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함. 61일에 수업을 정상화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역효과를 불러올 것이며, 정부는 언제정상화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정상화 할 것인지에 대해 교육기관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또한, 위험성을 안고 개교할 경우 학교장들이 윤리적 측면을 고뇌할 수밖에 없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