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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학교장이 학생 역할하며 등교·개학 준비
중광망(2020.05.27.)
▶ 6월 1일 베이징 시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정식으로 개학을 맞이하게 됨. 6월 1일 당일에 40만여 명의 초중등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게 됨.
▶ 5월 31일 둥청구에서는 2020년 봄 학기 등교를 위한 모의 훈련을 ‘베이징광명초등학교’에서 진행함. 동청구 초등학교 서기, 교장, 구 교육위원회 연락원 150여명이 현장에서 학생 역할을 하며 전 과정을 모의 훈련함.
▶ 학교 교사들은 아침 일찍 마스크를 착용하고, ‘1미터 간격 유지’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을 환영하는 동작을 취함. 학생들은 줄을 맞춰 학교에 들어섬. 동청구 교육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모의 훈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하는 모든 과정을 포함함. 훈련 과정에는 예상되는 모든 돌발 상황을 고려했고, 각 급 학교에서 쉽게 참고하여 따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함.
▶ 시 교육위원회 대변인에 따르면 대규모 등교 개학이 시작되지만 방역에 대한 요구 수준은 낮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함. 방역 기간 학교에서는 학급 단위로 관리를 진행하게 됨. 활동 과정에서 학급 간 접촉을 피해,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감염 경로를 쉽게 찾도록 함.
▶ ‘광명초등학교’ 서기에 따르면 방역 작업을 더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학생들의 활동 범위를 되도록 고정하고 학생들이 각자 책상에 이름을 써서 자리를 고정하도록 함. 각 학급에도 고정된 활동 구역을 정하고 학급 간 교차나 이동을 하지 않도록 함. 체육 시간에 각 학급은 고정된 훈련 장소와 범위 내에서 활동해야 함. 등하교 시 한 방향의 고정된 노선에 따라 이동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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