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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교육동향

[캐나다] 가을 학기 버블(Bubble) 모델, 현실적인 대안일까?

원문제목
Coronavirus: Quebec teacher calls for ‘realistic’ rethinking of school bubbles
자료출처
Global News
URL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학생생활지도
키워드
코로나19, 가을 학기, 버블, 학생 그룹 구성, 학생 이동 제한
발행일
2020.07.08

Global News(2020.06.26.)

 

퀘벡(Quebec) 주 라발(Laval) 지역의 고등학교 교사인 랜드리(Landry)와 그의 아내이자 소아과 의사인 베로니크 그롤루(Veronique Groleau)는 장-프랑수아 로베르지(Jean-François Reberge) 교육부 장관이 지난 616일 발표한 가을 학기 운영 계획에 대해 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방안이라고 비판하며, 다시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서를 올림.

 

먼저, 랜드리 교사는 학생들을 5명 내지 6명 정도를 한 그룹으로 묶는 버블(Bubble)’ 모델에 대하여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판함. 현재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버블간 거리는 최소 1m로 유지하지만 동일 버블 내 학생의 분리는 별도 규정이 없는 상태임. 또한, 휴교 이후 봄 학기에는 자발적 등교를 표방하며 온라인 수업 창구를 계속해서 열어둔 것에 반해, 가을 학기에는 출석이 의무화 될 방침임.

 

랜드리 교사는 버블모델에 대해, ‘학생 스스로 본인이 속하게 될 버블을 선택할 수 있는지’, ‘학교에 친구가 없는 새로운 학생이 등교할 경우 어떤 문제가 있을지’, 더 나아가 만약 왕따를 당하는 학생과 가해 학생이 같은 버블에 배치될 경우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함. 또한, 대부분의 경우 코로나19로부터 병을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이동할 자유가 더 주어져야 한다고 하면서, 퀘벡 주의 가을 학기 운영 모델이 매우 비현실적이고 건강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비판함. 그롤루 의사 역시 학생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없다면 발달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함.

 

랜드리 부부가 올린 청원서는 교육부가 교사, 학부모, 소아과 의사 등과 상의하여 더 나은 계획을 세울 것을 촉구하고 있음. 신체의 건강과 심리적 건강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교육 방향이 세워져야 한다는 해석임.

 

퀘벡 주 교사연합(Quebec's Provincial Association of Teachers, 이하 QPAT)’도 입장문을 통해 퀘벡 주가 발표한 가을 학기 운영 계획은 문제가 있다고 말함. QPAT의 헤이디 예트맨(Heidi Yetman) 대표는 랜드리 부부가 올린 청원에 동의하며 더 나은 계획을 위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데 동조함. 특히, 현장에 있는 교사와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함.

 

그러나 퀘벡 주 공중보건국의 호라치오 아루다(Horacio Arruda) 박사는 버블 모델은 충분히 안전하다고 언급함. 특히, 학생의 신체적 건강과 사회적 측면을 모두 고려한 만큼 아주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설명함. 한편 랜드리 부부의 청원서에는 1,000여 명의 사람들이 서명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