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핀란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원문제목
No jobs, aid or hope: Foreign students face uncertain future in Finland
자료출처
yle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행·재정
키워드
코로나19,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수업료
발행일
2020.07.08

yle(2020.06.09.)

 

핀란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야기된 수업 중단, 심각한 일자리 부족, 불확실한 미래 등이 자신들의 삶을 불안하게 하는 영향에 대해 고심하고 있음. 그 중 가장 크게 타격을 받는 학생들은 예산이 충분하지 않은 외국 국적(international) 학생들임. 학업과 생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종종 여름 및 시간제 일자리가 종종 필수적이었는데 올해는 이러한 기회를 대개 사라져 가고 있음.

 

핀란드국가교육청(Opetushallitus)’에 따르면 2017년 현재 핀란드에는 20,000명 이상의 학위 과정의 외국인 유학생이 있으며, 이들 중 75%는 비유럽/유럽경제지역(non-EU/EEA) 국가 출신임. 핀란드 학생들은 보조금, 주택 수당, 정부 지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소위 3에서 온 학생들은 생활비와 많은 수업료를 스스로 충당해야 함.

 

참고로 각 대학이 실질적으로 유학생들의 학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는 등록금임. 핀란드와 EU 학생들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지만 기타 국가 출신 유학생들은 수개월 동안 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하나의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최대 20,000유로(한화 약 2,700만 원)를 지불해야 함. 이러한 상황에서, 마지막 수단으로 남동부 핀란드 응용과학대학(Kaakkois-Suomen ammattikorkeakoulu, 이하 XAMK)’의 외국인 유학생 그룹은 학비를 환불받기 위해 대학 당국에 청원함. 하지만 대학은 학생들의 학업이 진행되고 있기에 학비를 줄일 근거가 없다고 밝힘.

 

봉쇄 조치 시행 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많은 학생들은 여름철 일자리나 기회를 잃은 후 본국으로 조기 귀국함. XAMK의 한 학생은 핀란드에 남아있는 학생들은 베리(berry)를 따는 일자리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농장들은 먼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수천 명의 인원이 일자리에 신청하기 때문에 구직이 쉽지 않고, 또한 6월 말 이전에는 일이 시작되지 않는다라고 토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