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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취업 위해 대학은 교양 교육 강화해야
광명망(2020.06.16.)
▶ 2020년 중국 대학 졸업예정자는 874만 명에 달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취업 시장의 수요 및 공급에 큰 변화가 예상됨.
▶ 2020년 봄 학기, 고용주가 신입 사원에게 학부 졸업 혹은 그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는 비율은 49.5%로,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높은 것으로 나타남.
▶ 동시에, 고용주는 졸업생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 능력, 감정 조절 능력, 책임 의식, 읽기·쓰기·표현 능력과 학습 능력을 특히 중시함. 반면 학력 수준과 지적 능력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음. 이에 올해 봄 채용 시장에서는 취업 준비생들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임.
▶ 학력과 출신 대학별로는 전문대 졸업생의 평균 기대 급여가 시장 가격과 비슷했고, 일반 대학 이상의 졸업자 평균 기대 급여는 시장가보다 5.2%보다 높음. 또한, 석사 이상의 기대 급여는 시장 가격보다 29.2%가 높아 균형이 상당히 깨진 것으로 봄. 이와 관련하여 학부 이상 졸업자의 평균 임금과 시장 가격의 격차를 완화 내지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은 교육 정책 최상위층의 결정에 달려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임.
▶ 중국사회과학원 노동과 취업연구소 주임은 “산업이 바뀌고 인공지능이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전공 교육보다는 탄탄한 교양 교육이 변화하는 일자리 수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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