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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면 수업 재개 요구

원문제목
Florida will require schools to reopen in August despite a surge in coronavirus cases
자료출처
CNN [원문보기]
대상분류
교육일반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플로리다 주, 가을 학기, 대면 수업 재개, 안전 우려, 근무 거부
발행일
2020.07.22

CNN(2020.07.07.)

 

최근 미국 내에서 플로리다(Florida) 주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의 새로운 진원지가 되고 있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플로리다 주는 학교들에게 오는 가을 학기에 대면 수업 재개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학생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구체적으로, 최근 플로리다 주 교육부는 긴급 명령을 통해 모든 학교들에 대해 주간 최소 5일 동안 학교를 개방하고 대면 수업을 실시할 것을 요구함. 해당 명령에 따라 플로리다 주 내 모든 학교는 대면 수업을 재개하여 학생들의 교육의 질과 연속성을 유지해야 함. 각 학군들은 주 교육부의 긴급 명령 내용에 부합하는 학교 재개방과 대면 수업 재개 계획을 마련하여 제출해야 함. 참고로 해당 명령에는 학교 개방 시 준수할 보건 수칙 등이 포함되어 있음.

 

플로리다 주의 이러한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뜻과 일치함.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침체를 회복하기 위해 학교를 포함한 사회 기관의 재개방을 요구하고 있음. 그러나 교사들은 이러한 계획이 너무 위험하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함. 특히 교사 단체들은 위험한 환경에서의 근무를 거부할 수 있는 고용 계약 조항을 거론하며 8월 중 대면 수업 재개는 교사뿐 아니라 학생의 건강에 위험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에 실패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