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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지역 교육청(TDSB), 가을 학기 운영안 재검토 요청

원문제목
TDSB asks province to reassess plans for school in the fall amid COVID-19
자료출처
CBC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가을 학기 운영안 재검토, 혼합 모델, 온오프라인 수업 병행
발행일
2020.07.22

CBC News(2020.07.10.)

 

토론토 지역 교육청(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이하 TDSB)’이 온타리오(Ontario) 주 교육부에게 교육부 안으로 제시한 가을 학기 운영안, 특히 혼합 모델(hybrid model) 의 재검토를 요청함. 혼합 모델은 학부모들을 직업자녀 양육중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수 있다고 설명함. 특히 79일 오후 TDSB 특별이사회 회의에서 교육위원들은 온타리오 주에게 운영안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어린 자녀가 있는 직장인 부모들, 편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strongly consider)’고 요청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음.

 

TDSB의 로빈 필키(Robin Pilkey) 교육위원장은 모든 학생이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학교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함. 더불어, 만약 학생들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면, 247,000명의 TDSB 소속 학생과 그 가족은 물론, TDSB 소속 교직원도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한편 6월 스티븐 리체(Stephen Lecce) 교육부 장관은 가을 학기 운영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 교육청에 시나리오에 따른 개별 계획안을 작성하도록 지시함. 그 중 한 가지 시나리오가 혼합 모델로, 15명으로 학급 인원을 제한하여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이었음. 리체 장관은 각 교육청과 협력하여 가을 학기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며, 3가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함.

 

TDSB는 교육부에 긴급 자금(emergency funding)을 풀어 학생들이 예년과 같이 학교에 출석하여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고, 이를 위해 추가 인원을 고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또한 보호장비 마련, 통학버스 시스템, IT 기기 구입, 정신건강 서비스 및 위생용품 구입 등을 위해서도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함.

 

또한, TDSB는 교육부가 발표한 새로운 수학 교육과정 시행 시기를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운영이 회복될 때까지 늦출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필키 교육위원장은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여전히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다시 학교 문을 열고 학생들이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해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