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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학교 운영 재개에 따른 교사들의 두려움

원문제목
This is how teachers across Canada feel about reopening schools
자료출처
CTV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유아 ,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수·학습방법 , 교원정책
키워드
코로나19, 가을 학기, 학교 운영 재개, 교사 불안
발행일
2020.07.22

CTV News(2020.07.15.)

 

오타와(Ottawa) 지역에서 제2외국어로서의 영어와 캐나다의 세계 연구를 가르치는 교사 다니엘 페르난데스(Daniel Fernandez)는 가을 학기 수업 준비로 고군분투 하고 있음. 현재 온타리오(Ontario) 주는 가을 학기 운영 모델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해당 지역의 모든 교사들은 수업을 어떻게 조직해야 할지 매우 암담한 상황임. 7월 초 C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 교사는 오타와-칼튼 지역 교육청(Ottawa-Carleton District School Board)’으로부터 이틀 출석-하루 출석-다시 이틀 출석하는 일정을 통보 받았으나, 이는 학생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운영 방안이라고 지적함.

 

퀘벡(Quebec) 주의 라발(Laval) 지역에서 7, 8학년의 예술과 과학 과목을 담당하는 컬스틴 다이아키도스(Kirsten Diachidos) 교사는 학교 운영이 재개되면 본인이 확진자가 되어 가족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점이 가장 두려운 부분이라고 설명함. 다이아키도스 교사의 딸은 천식을 앓고 있으며, 약혼자는 심각한 폐 질환을 겪고 있기 때문에 건강에 대해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임.

 

한편 CTV가 교사들에게 가을 학기를 앞둔 심정에 대해 공유해줄 것을 요청한 결과, 수많은 교사가 불안과 좌절, 두려움 등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남. 많은 교사가 학교 운영을 재개하는 것은 충분히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안전과 체계적 실행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또한, 대다수의 교사가 느끼는 두려움은 불확실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다이아키도스 교사는 확실한 계획은 물론 차선책의 방향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호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