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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대학 입학 정원 5,000명 증원

원문제목
Gymnasieelever ser gerne ekstra studiepladser bredt fordelt
자료출처
Ritzau [원문보기]
대상분류
고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대학 정원 증원
발행일
2020.07.22

Ritzau(2020.06.11.)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휴식년(gap year)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라, 덴마크 국회의 모든 정당들은 2020년 가을학기 대학 정원을 5,000명 증원하는 데 동의함. ‘덴마크 고등학생협회(Danske Gymnasieelevers Sammenslutning)’의 마틴 메즐가드(Martin Mejlgaard) 회장은 대학 정원 증가 정책에 대해 만족한다고 하면서, 추가 배정되는 자리가 특정 학과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학과에 골고루 배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함.

 

교육연구부(Uddannelses- og Forskningsministeriet)’는 다가오는 가을 학기에 코로나19로 인해 휴식년이나 여행을 계획했던 학생들이 계획을 변경하면서 1만 명 이상의 학생이 추가로 대학입학을 신청할 것이라고 예상함. 일반적으로 가을학기 대학입학 정원은 미달이었으며, 2019년 정시 모집 이후 1만 개의 공석이 발생한 것과는 매우 다른 현상임.

 

추가되는 5,000자리 중 4,500자리는 산업 사회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술, IT 등의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500자리는 복지 관련 학과에 배분 됨. 메즐가드 회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동기와 열정에 따라 학과를 결정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관심이 있고 많이 지원하는 학과에 정원을 추가 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와 같은 조치가 없을 경우 특정 학과의 경쟁률이 매우 높아져 입학에 실패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커질 위험성이 있다고 말함. 한편 자유, 책임, 민간 주도에 대한 싱크탱크인 정치학연구센터(Center for Politiske Studier, CEPOS)’의 카스텐 보 라센(Karsten Bo Larsen) 연구원은 정부와 산업 사회가 요구하는 기술, IT 학과에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할지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