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2020.07.31.)

▶ 미국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15개 학군 가운데 1개 학군만이 대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10개 학군은 오직 비대면 수업만을 운영하기로 함. 그리고 3개 학군은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수업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짐. 각 수업에 따른 내용은 아래와 같음.

▶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 가능: 미국 내에서 9번째로 큰 규모의 플로리다(Florida) 주의 오렌지 카운티 학군(Orange County Public Schools)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 중 선호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함.

▶ 전면 비대면 수업: 전면 비대면 수업 방식을 채택한 10개 학군은 로즈엔젤리스 통합 학군(Los Angeles Unified School District), 마이애미 데이드(Miami-Dade), 네바다(Neavada) 주의 클락 카운티(Clark County), 플로리다 주의 브로워드 카운티(Broward Country), 휴스턴 독립 학군(Huston Independence School District), 플로리다 주의 팜 비치 카운티(Palm Beach County), 버지니아(Virginia) 주의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 조지아(Georgia) 주의 귀넷 카운티(Gwinnett County),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주의 웨이크 카운티(Wake Counry), 메릴랜드(Maryland) 주의 몽고메리 카운티(Montgomery Country)를 포함함. 이 중 일부 학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정도를 측정하면서 주기적으로 전면 비대면 수업 결정에 대해 점검하고, 최소 3개 학군(플로리다, 조지아, 휴스턴)은 양질의 비대면 수업 준비를 위해 당초 계획된 개학 일자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짐.

▶ 하이브리드 수업: 3개 학군, 뉴욕시(New York City), 시카고 공립학교(Chicago Public Schools), 하와이 교육부(Hawaii Department of Education)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기로 결정하였음. 각 수업형태를 살펴보면, 뉴욕시 소재 학교들은 각 주별로 교내 수업과 원거리 학습을 혼합하여 실시함. 시카고 공립학교에서는 전체 학생 중 절반만이 정해진 시간에 등교수업을 진행함, 즉 순환 등교수업을 실시함. 하와이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에 전일제 수업, 전교생 대상 또는 혼합 순환(blended rotation)식으로 일부 학생 대상 교내 수업 등을 포함하여 각각 다른 모델을 제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