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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구체적인 온라인 수업 지침을 촉구하는 온라인 청원 시작

원문제목
Coronavirus: Teen starts petition urging Quebec to act faster to release distance-learning plan
자료출처
Global News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기타
키워드
코로나19 2차 대유행, 온라인 수업, 가을학기, 온라인 청원
발행일
2020.08.12

Global News(2020.07.24.)

 

가을학기 시작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일부 학생과 학부모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것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이번 주 초, 퀘벡 주(Quebec) -프랑수아 로베르지(Jean-Fran?ois Roberge) 교육부 장관은 만약 코로나192차 대유행으로 학교가 다시 문을 닫아야 한다면,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발표함. 그러나 현재 교육부는 온라인 수업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은 물론, 위급 상황에 대비한 제대로 된 프로토콜(protocol) 역시 발표하지 않고 있음.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가을학기 시작 2주차가 되는 915일에 발표될 예정임.

 

이에 몬트리올(Montreal) 지역을 포함한 인근 지역의 10대 청소년들은 로베르지 장관에게 9월이 되기 전 구체적인 지침을 발표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온라인 청원을 시작함. 이제 16살로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이 되는 세레나 토테라(Serena Totera)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말 불확실하고 명확한 계획은 하나도 없다라고 표현함. 특히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될 경우 교사들은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익히고, 필요한 수업 자료를 온라인으로 만드는 시간이 필요한 데, 이와 같은 상황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토테라 학생은 만약 교사들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면, 수업 자체가 제대로 계획되지 않았거나, 충분히 계획되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밖에 없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함. 또한, 명확한 계획이 없다는 것은 모두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정부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서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함. 토테라 학생의 동생 아다모(Adamo) 학생 역시 이에 동의하며, 지난 봄 학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교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을 때 소리가 나지 않거나 영상이 멈추는 등 문제가 많았다고 회상함.

 

한편, ‘몬트리올 영어교육청 학부모 위원회(English Montreal School Board parent’s committee)‘의 캐롤린 패뉴프(Caroline Phaneuf) 대표는 교사들이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다면 이와 같은 문제는 충분히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