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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19 사태로 새로운 교육 형태를 고민하는 학부모들
- 원문제목
- 'Pandemic pods': How some parents plan on educating their kids in September
- 자료출처
- CTV News [원문보기]
- 대상분류
- 초등
- 주제분류
- 교수·학습방법 , 학부모/지역사회
- 키워드
- 코로나19, 팬데믹팟, 학교 버블, 교육 격차
- 발행일
- 2020.08.12
CTV News(2020.07.30.)
▶ 학부모들이 가을학기 운영 계획 소식을 기다리는 동안,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대신 ‘팬데믹팟(pandemic pods, 소모임 과외)’을 조직하는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있음. 이와 관련하여 토론토 지역의 교육 전략가(education strategist)인 드웨인 매튜스(Dwayne Matthews)는 학부모들 중 한 명, 튜터,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교사가 운영하는 개인 교실을 만들면서, ‘학교 버블(schooling bubble)’을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함.
▶ 매튜스 전략가는 ‘팬데믹팟’이 매우 다양한 형태와 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그 내용까지도 달라진다고 언급함. 일부 학부모들은 페이스북(Facebook)에 가입하여 구성 인원, 교사, 운영 방식 등을 검토한 후 적합한 ‘팬데믹팟’을 찾고 있음. ‘팬데믹팟’은 공공시설 내 대여 공간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 ‘팬데믹팟’ 구성원의 집에서 진행되기도 함. 학습 과목은 구성원의 학부모가 나서서 홈스쿨링 프로그램이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하고, 이제 막 교육대학을 졸업했으나 코로나19로 취업이 막힌 예비 교사가 진행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또한 매튜스 전략가는 ‘팬데믹팟’이 다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결국은 교육혁신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함. 그리고 ‘팬데믹팟’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에게도 일관성을 제공하는 큰 장점이 있으며, 가을학기 수업 방향이 결정되고 나면 더 많은 학부모가 ‘팬데믹팟’을 찾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특히 직장을 다니면서 자녀를 돌보느라 새벽까지 밤잠을 이루지 못한 학부모나 붐비는 교실로 다시 돌아가 전염병의 위험에 노출되어야 하는 교사에게 ‘팬데믹팟’은 유용한 교육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함.
▶ 하지만 ‘팬데믹팟’은 좋은 교육 대안이 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매우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소득 수준에 따른 교육 격차를 더욱 벌릴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음. 이에 대해 매튜스 전략가는 이미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누가 디지털 기기를 가지고 있는지, 집에 몇 대의 컴퓨터가 있는지, 학생들을 지도할 학부모가 있는지 등 불평등한 교육 상황에 이미 직면해 있다고 지적함. 또한, 각자의 상황이 다른 만큼, 새로운 차원의 교육 형태가 새롭게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팬데믹팟’의 확장 가능성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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