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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응 새 학기 계획 발표
BFMTV(2020.07.18.)
▶ 7월 10일 교육부는 9월 새 학기에는 11세 이상의 아동과 성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방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19 2차 감염의 상황을 가정하여 학교 재개학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이에 따라, 7월 17일 교육부는 코로나19 2차 감염을 가정하여 학교장과 교사가 2020학년도 새 학기 일정과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데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교육 지속 계획(l'ecole a la maison)’을 발표하였음.
▶ 특히 교육부는 상황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모든 초·중·고의 기능과 등교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그러나 만일 일부 혹은 전국적 차원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경우, 지난 5월 11일 봉쇄 해제 시 적용했던 엄격한 방역 조치를 재시행할 것이라고 말함. 다시 말하면, 등교 학생 수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시간표와 학교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임. 또한, 교육부는 가정에서의 원격 수업, 온라인 수업, 방과 후 교육(스포츠, 건강, 문화, 시민교육)의 형태로 교육을 진행할 방안을 채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음.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경우에는 학교 폐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한편 교육부는 일선 학교들이 상황에 맞춰 새 학기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 디지털 기기 대여를 위한 연락처 등을 마련하고, 교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원격 수업, 등교 수업, 블렌디드(blended) 수업이 모두 가능하도록 교육 자료를 준비해야 함.
▶ 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교육 자료가 다량으로 제공되었지만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제공되지는 못했다는 점을 인식함. 이에 새로운 자료를 업로드 시 기존 자료 역시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교사들이 기존의 자료와 새 자료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작업하여 새 학기에 맞춰 제공할 계획임. 참고로, 봉쇄 기간 동안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영방송사 채널인 ‘France 4’에서 방송된 동영상 수업은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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