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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응 새 학기 계획 발표

자료출처
BFMTV [원문보기]
대상분류
초등 , 중등
주제분류
교육정책일반
키워드
코로나19, 새 학기 일정, 교육지속 계획, 2차 대유행 준비
발행일
2020.08.12

BFMTV(2020.07.18.)

 

710일 교육부는 9월 새 학기에는 11세 이상의 아동과 성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방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19 2차 감염의 상황을 가정하여 학교 재개학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함. 이에 따라, 717일 교육부는 코로나19 2차 감염을 가정하여 학교장과 교사가 2020학년도 새 학기 일정과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데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교육 지속 계획(l'ecole a la maison)’을 발표하였음.

 

특히 교육부는 상황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면 모든 초··고의 기능과 등교에 제한을 두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그러나 만일 일부 혹은 전국적 차원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경우, 지난 511일 봉쇄 해제 시 적용했던 엄격한 방역 조치를 재시행할 것이라고 말함. 다시 말하면, 등교 학생 수 제한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시간표와 학교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임. 또한, 교육부는 가정에서의 원격 수업, 온라인 수업, 방과 후 교육(스포츠, 건강, 문화, 시민교육)의 형태로 교육을 진행할 방안을 채택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음.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경우에는 학교 폐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교육부는 일선 학교들이 상황에 맞춰 새 학기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 디지털 기기 대여를 위한 연락처 등을 마련하고, 교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원격 수업, 등교 수업, 블렌디드(blended) 수업이 모두 가능하도록 교육 자료를 준비해야 함.

 

아울러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교육 자료가 다량으로 제공되었지만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제공되지는 못했다는 점을 인식함. 이에 새로운 자료를 업로드 시 기존 자료 역시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교사들이 기존의 자료와 새 자료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작업하여 새 학기에 맞춰 제공할 계획임. 참고로, 봉쇄 기간 동안 교육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영방송사 채널인 ‘France 4’에서 방송된 동영상 수업은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음.